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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타율 0.714' 폭발! 전 신인왕 배영섭

작성일: 2017.06.03 20:53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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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영섭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6월 시작과 펄펄 날아다닌다. 삼성 라이온즈 배영섭 이야기다. 14타수 10안타(1홈런) 타율 0.714. 배영섭 6월 성적이다.

삼성은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6-5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배영섭은 5타수 4안타(1홈런)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배영섭은 신인왕을 차지했던 외야수다. 2011년 배영섭은 삼성 1번 타자로 타율 0.294(340타수 100안타) 출루율 0.363를 기록했다. 2013년 입대 전까지 빠른 발과 높은 출루 능력을 앞세워 삼성 외야 중심에서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제대 후 2016년 배영섭을 선발 명단에서 보기는 어려웠다. 중견수에는 박해민, 좌익수에는 최형우 우익수에는 박한이가 있었다. 타율 0.266 4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타고투저 시대 성적으로는 부족했다. 

2017년 최형우가 떠났다. 박한이도 무릎 수술로 시즌 초 합류가 어려웠다. 배영섭에게는 기회였으나 살리지 못했다. 2016년 퓨처스리그 타격왕 김헌곤과 외야로 포지션을 변경한 구자욱, 부동의 중견수 박해민이 있었다. 

배영섭은 6월 시작과 함께 본격적으로 선발 출전했다. 1루수 러프 부상으로 중견수 박해민이 1루 수비로 갔다. 김헌곤이 중견수로 나섰고 배영섭이 좌익수로 출전했다. 배영섭은 기대에 보답하듯 맹타를 휘둘렀다. 1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2일 KIA와 경기에서는 4타수 4안타 1볼넷으로 전 타석 출루에 성공했다. 

배영섭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3일 KIA전 역전승 중심에 섰다. 3회와 5회 2루타를 연거푸 터뜨리며 공격을 이끈 배영섭은 팀이 3-5로 뒤진 7회 우중간을 넘기는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배영섭 홈런 후 정병곤 홈런이 터지며 삼성은 5-5 동점까지 만들었다.

배영섭은 10회말 1사 1루에도 중전 안타로 팀 끝내기 승리를 자기 손으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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