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디 오픈' 노리는 김기환, 코스+부담감의 무게를 견뎌내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천안, 임정우 기자] 김기환(26, 볼빅)이 프로 첫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코스를 정복하고 부담감이라는 무게를 지워야한다.
김기환은 3일 충청남도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 71)에서 열린 코오롱 제60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 원) 3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8언더파를 작성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기환은 공동 2위 그룹에게 2타 앞서 있지만 방심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대회가 열리는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는 순식간에 타수를 잃을 수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김기환에게 주어진 가장 첫 번째 임무는 바로 코스를 이겨내는 것이다.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의 시그니처 홀인 13번 홀을 비롯해서 9번 홀과 11번 홀, 18번 홀도 어려운 홀로 꼽히고 있다. 김기환은 대회 2라운드까지는 보기를 단 2개로 막았다.
그러나 대회 셋째 날 경기에서는 보기 4개를 범하며 1오버파를 작성했다. 이처럼 최종 라운드 18번 홀을 끝내는 순간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우정힐스다.
또 김기환은 프로 데뷔 첫 우승 도전이라는 부담감도 이겨내야 한다. 김기환이 우승 기회를 잡은 대회가 내셔널 타이틀인 한국오픈이라는 점도 부담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김기환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욕심을 버리고 단독 선두로 나선 것처럼 마지막 날도 욕심을 버린 마음으로 이겨내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지금까지 눈앞에서 우승을 놓친 적이 많다. 지금까지의 실패를 통해 배우고 느낀 것이 있는 만큼 이번에는 다를 것 같다”며 “욕심을 버리고 경기에만 집중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도 욕심을 버리고 경기를 치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기환은 “첫 우승 기회를 잡은 대회가 한국오픈이어서 더 기쁘다. 디 오픈 출전권과 한국오픈 우승 트로피가 탐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종 라운드 마지막 홀까지는 우승을 하고 싶다는 감정을 숨기려고 한다. 우정힐스 컨트리클럽 18번 홀에서 활짝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단독 선두 김기환은 4일 오전 10시 40분 공동 2위 장이근(23), 최민철(31)과 최종 4라운드 경기를 출발했다.
[사진] 김기환 ⓒ KPGA
관련 추천 기사
골프 관련 기사
-
김시우·김주형·임성재, PGA 플레이오프 1차전 총출동…13일 막 올린다
2026-08-13
-
12살부터 골프만 바라본 '212억' 스타 골퍼…풀타임 투어 내려놓더니 "첫 아이 생겼어요"
2026-08-12
-
준우승→우승→우승→공동 6위…뜨거운 유해란, 포틀랜드 클래식서 시즌 3승 이룰까
2026-08-12
-
'세계 8위 천재소녀' LPGA 언니들 잡으러 간다
2026-08-11
-
PGA 투어 출신 맷 맥퀼런, 45세로 별세…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 떠났다
2026-08-10
-
선두와 1타 차→아깝다 더블보기, 김주형 윈덤챔피언십 공동 5위 마감 '시즌 4호 톱10'
2026-08-10
추천 콘텐츠
-
'이틀 안에 2300억 준비해' 데드라인 설정...맨시티, 엔조 페르난데스 러브콜에 첼시도 최종 시한 정했다
2026-08-13
-
'미쳤다' 송성문 ML 1위팀 무너뜨려…2루 도루→끝내기 득점→샌디에이고 5연승
2026-08-13
-
韓 축구 초대박 인연, 손흥민 이어 이강인과 함께 뛴다! HERE WE GO “로메로, 토트넘 떠나 아틀레티코 이적 확정”
2026-08-13
-
메시, 파격 발언 "축구를 계속할 수 있을지 많은 의문"...아버지 잃은 상실감에 은퇴성 발언까지
2026-08-13
-
‘충격’ 英 BBC “메시, 축구 선수 은퇴 가능성...심각하게 미래 고민” 장문의 사부곡 속 절절한 슬픔
2026-08-13
-
'3할 멀어진다' 4타수 무안타→5타수 무안타, 이정후 타율 0.293 수직하락…팀은 또 역전패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