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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UFC 랭킹 3위의 벽은 높았다, 하파엘 아순사오 판정승

작성일: 2017.06.04 11:00 백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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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파엘 아순사오가 말론 모라에스에게 2-1 판정승했다.

[스포티비뉴스=백상원 인턴 기자] 랭킹 3위 하파엘 아순사오(34, 브라질)가 WSOF 챔피언의 UFC 타이틀 도전 야망을 꺾었다.

아순사오는 4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212 밴텀급 경기에서 말론 모라에스(29, 브라질)에게 2-1 판정승(29-28, 30-27, 28-29)했다.

수준 높은 두 선수의 경기는 치열했다. 모라에스와 아순사오는 1라운드 시작부터 서로 킥과 펀치를 주고받았다. 라운드 막판 아순사오는 강력한 오른손 펀치를 적중시키며, 모라에스에게 충격을 주며 우세 속에서 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는 전체적으로 모라에스에게 밀렸다. 아순사오는 라운드 중반 오른손 펀치를 허용하고 강력한 바디킥과 레그킥을 허용하며 수세에 몰렸다.

3라운드 시작부터 아순사오는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아순사오는 강력한 라이트 훅을 맞춰 모라에스를 휘청거리게 만들었다. 모라에스는 뒤집기 위해 강력한 레그킥과 바디킥, 훅을 적중시키며 분전했다. 하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심판들은 아순사오의 펀치에 큰 점수를 줬다.

모라에스는 WSOF 밴텀급 챔피언 출신의 강자다. 2011년 이후 무패에 WSOF에서 타이틀 5차 방어를 성공했고, 지난 4경기 모두 상대방을 끝장냈다. UFC 밖에 있을 때도 항상 세계 랭킹 10위 안에 거론돼, 데뷔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 선수였다.

모라에스는 경기전 인터뷰에서 "벌써 선수들이 나를 피하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상대를 고르지 않는다. 나의 최종 목표는 챔피언 타이틀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UFC의 벽은 높았다. 아순사오는 모라에스를 판정승으로 이기며, UFC 랭킹 3위의 실력을 보여줬다. 모라에스는 UFC 데뷔 전을 패배하며, 타이틀 도전을 향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 경기로 아순사오는 지난 1월 UFC on Fox 23에서 알저메인 스털링에게 2-1 판정승을 한 이후 2연승을 거뒀다. UFC 전적 9승 2패가 됐다.

한편, 같은 다크매치 경기에선 두 명의 밴텀급 톱 15 브라질 랭커들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이변을 만들어낸 주인공은 브라이언 켈러허(30, 미국)와 매튜 로페즈(30, 미국)였다.

켈러허는 랭킹 13위 유리 알칸타라(36, 브라질)에게 서브미션 승했다. 켈러허는 경기 초반 타격과 테익다운을 허용했다. 하지만 수세 속에서도 상대의 테익다운에 맞춰 번개같은 카운터 길로틴을 시도했고 탭 아웃을 받아냈다.

로페즈는 랭킹 10위 조니 에두아르도(36, 브라질)에게 TKO승 했다. 로페즈는 에두아르도의 하체 관절기 시도에 탭 아웃 일보 직전까지 갔으나, 이를 버티고 빠져나온 후 침착하게 파운딩을 퍼부어 TKO승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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