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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 만의 11연패…일본 프로 야구 명문 요미우리의 추락

작성일: 2017.06.07 11:1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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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미우리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프로 야구 최고 명문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42년 만에 11연패를 하는 등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요미우리는 6일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 메트라이프 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언스와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서 5-8로 역전패했다.

6회초까지는 5-2로 앞섰다. 그러나 선발투수 스가노 도모유키가 6회말 홈런을 포함한 3안타와 볼넷 하나를 주고 석 점을 빼앗겼고, 두 번째 투수 사쿠라이 도시키가 7회말 볼넷을 남발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올 시즌 6승을 수확한 에이스 스가노는 6이닝 5실점 기대 이하 투구로 2패째를 안았다.

자유계약선수)로 요미우리에 입단한 대만 출신 외야수 양다이강은 부상 탓에 이날 올 시즌 처음 출전해 3회 선제 2타점 적시타를 쳤으나 팀의 연패 사슬을 끊지는 못했다.

이날 패배로 요미우리는 지난달 25일 한신 타이거스전 1-6 패배부터 11경기를 내리 졌다.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요미우리가 11연패에 빠진 것은 나가시마 시게오 감독 부임 첫해였던 1975년 9월 이후 42년 만이자 구단 역사에서 두 번째다. 42년 전에는 한 차례 무승부를 끼고 12경기에서 11연패를 했다. 11경기에서 11패는 창단 이후 처음이다.

1975년은 일본시리즈 우승 22차례의 화려한 전통을 지닌 요미우리가 유일하게 최하위에 그친 해다.

올 시즌 23승 31패가 된 요미우리는 센트럴리그 6개 팀 가운데 5위로 내려앉았다.

리그 선두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는 10.5경기 차로 벌어졌지만 꼴찌 야쿠르트 스왈로스와는 2.5경기 차밖에 나지 않는다.

일본 프로 야구 최다 연패 기록은 1998년 지바 롯데의 18연패(1무승부 포함)다. 센트럴리그에서는 1970년 야쿠르트의 16연패가 최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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