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거 만루포' LAD, CIN에 9-7 대역전승…류현진 패전 모면(종합)
작성일: 2017.06.12 08:09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류현진은 1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6피안타(3피홈런)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저스는 코리 시거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9-7로 역전승하며 4연승을 달렸다.
2회 시작과 함께 일격을 당했다. 류현진은 선두 타자 아담 듀발에게 초구 시속 88.3마일 빠른 공을 던져 좌월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어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허용했고, 스캇 세블러에게 좌월 투런포를 얻어맞으면서 순식간에 0-3으로 끌려갔다.
계속해서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상대에게 쉽게 점수를 헌납했다. 류현진은 3-2로 따라붙은 뒤 맞이한 4회 1사에서 조이 보토에게 중월 홈런을 얻어맞았다. 다시 2점 차로 벌어진 가운데 류현진은 다음 2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우면서 추가 실점은 막았다.
4회초는 안정적이었다. 1사에서 호세 페라자에게 유격수 앞 내야안타를 허용하긴 했으나 나머지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4회말 2사 1루 류현진 타석 때 다저스는 대타 프랭클린 구티에레스 카드를 꺼내 들었다. 구티에레스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벤치에 있던 류현진은 아쉬운 표정으로 더그아웃을 빠져 나갔다.
따라붙으면 마운드가 실점하면서 분위기를 뺏지 못했다. 5회 선두 타자 체이스 어틀리가 중월 홈런을 날리며 3-4로 좁힌 상황. 2번째 투수로 나선 로스 스트리플링이 6회 1사 1, 3루 위기에서 호세 페라자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이어 데빈 메소라코에게 좌월 투런포를 얻어맞아 3-7까지 벌어졌다.
홈런 2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8회 1사에서 코디 벨린저가 중월 홈런을 쏘아올리며 추격을 알렸다. 야스마니 그랜달이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한 뒤 야시엘 푸이그와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연속 볼넷을 얻으며 1사 만루 기회로 연결했다. 이어 어틀리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5-7까지 바짝 따라붙었고, 시거가 가운데 담장을 너어가는 그랜드슬램을 터트리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2점 리드를 안고 마운드를 이어 받은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은 삼진 2개를 포함해 3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면서 시즌 11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KBO 역대급 방출 사례 되나…두산 웨이버→ML 계약→홈런 폭발 'OPS 1.091'이라니, 7070억 게레로 완벽 대체
2026-08-21
-
삼진-뜬공-뜬공-안타, 이정후 마지막 타석에서 쳤다! 4G 연속 안타→'타율 0.293'…팀은 클리블랜드에 2-5 패배
2026-08-21
-
'김하성이 MLB 역대 꼴찌라니' 타율도 장타율도 0.066→누구도 원하지 않을 역사 눈앞…'마지막 반등' 기회는 있다
2026-08-21
-
이건 김하성 향한 저주 아닌가…"최악 수준, 내보내길 잘했어, 악몽 같은 시즌" 이 정도 악담이라니
2026-08-21
-
그냥 KIA가 불러줄 때 갈 껄 그랬나… 한국 거부했다 백수 신세, 100만 달러 날렸다
2026-08-21
-
'최고 156km 쾅!' 한국판 오타니 탄생? 김성준 싱글A 첫 등판, 기대감 폭발한다 "메커니즘 정말 훌륭, 인상적"
2026-08-21
추천 콘텐츠
-
[SPO 현장] 수영 황선우, 5년 전 자신 알린 日에서 다시 비상…“1분43초92 넘어 모든 종목 메달”
2026-08-21
-
KBO 역대급 방출 사례 되나…두산 웨이버→ML 계약→홈런 폭발 'OPS 1.091'이라니, 7070억 게레로 완벽 대체
2026-08-21
-
삼진-뜬공-뜬공-안타, 이정후 마지막 타석에서 쳤다! 4G 연속 안타→'타율 0.293'…팀은 클리블랜드에 2-5 패배
2026-08-21
-
"3개월째 실종" 英 금메달리스트 충격 반전…미성년자 성폭행으로 교도소 복역 중
2026-08-21
-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결…이 얼마나 위대한 일본인가, 59세에 멀티골 넣어도 ‘노욕’ 비판 조롱 “미우라 뛰는 후쿠시마 일왕배 2라운드 진출”
2026-08-21
-
'김하성이 MLB 역대 꼴찌라니' 타율도 장타율도 0.066→누구도 원하지 않을 역사 눈앞…'마지막 반등' 기회는 있다
2026-08-21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