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왼손 선발' KIA, '가장 느린' 정용운으로 웃었다
작성일: 2017.06.11 20:06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정용운은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06구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를 기록하며 팀 6-2 승리를 이끌었다.
정용운은 이날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이닝과 최다 투구 수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정용운 활약으로 KIA는 2연패에서 탈출했다. 0.5 경기 차 2위였던 NC가 마산에서 kt 위즈를 5-0으로 잡았다. 정용운 활약이 없었다면 KIA는 2위로 내려갔을 수도 있다.
9일 KIA 선발투수는 양현종. 야구 통계 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양현종 올 시즌 빠른 볼 평균 구속은 144km다. 양현종은 최근 투구 가운데 가장 좋은 내용을 펼쳤다. 양현종은 지난달 20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부터 3경기 연속 상대 팀에 6점 이상을 내줬다. 9일 넥센을 상대로는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팀은 타선 도움으로 패전 투수는 피했다. 경기는 넥센이 7-5로 이겼다.
10일 KIA 두 번째 왼손 투수 팻딘이 마운드에 올랐다. 팻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42km. 팻딘은 넥센에 난타당했다. 팻딘은 3⅔이닝 9피안타(1피홈런) 4사구 4개 2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고 패전투수가 됐다. KIA는 4-8로 졌다. 팻딘이 처음으로 올 시즌 5회 이전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속도에서 '강-중' 왼손 투수가 모두 넥센 타선에 무릎을 꿇었다. 11일 올 시즌 빠른 볼 평균 구속 135km로 가장 느린 왼손 투수 정용운이 마운드에 올랐다. 상대는 넥센 앤디 밴헤켄. 넥센이 스윕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정용운이 길을 막았다. 1회 수비 실책이 겹쳐 흔들렸을 뿐 큰 위기 없이 투구를 펼쳤다. 3회에도 수비 실책으로 등 뒤에 주자를 뒀으나 실점하지 않았다. 가장 느린 왼손 투수 활약에 KIA는 '삼세번'만에 웃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속보] 어라? 한국 얼떨결에 2:1 역전…중국 엉성한 수비+심판 의문의 판정까지
2026-09-26
-
[속보] '이럴 수가!' 최민석 중국전 1회 선제 실점→0:1…박준순 아쉬운 수비도
2026-09-26
-
김도영 1번→3번 전격 복귀+5번 노시환 배치…중국전 라인업 재편! 변수는 '오락가락 폭우'
2026-09-26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韓 패배, 상황 복잡해져" 대만 언론 한숨 푹푹, 한국이 일본에 질 줄 몰랐겠지 "日 상대 6점차 이상 승리해야"
2026-09-26
-
선수도 회사원인데 치어리더도 회사원 "선수들 힘들 때 응원하는 게 우리 몫"
2026-09-26
추천 콘텐츠
-
미쳤다! 안세영 하루 2경기 모두 승리 '53승 1패' 승률 98.15%...AG 개인전 2연패에 한 발 더→8강 진출
2026-09-26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일본 꺾고 한국 농구 구했는데 "이룬 건 없다"…이현중, NBA와 정면승부 → 코비 티셔츠 입고 곧장 미국으로 [나고야 NOW]
2026-09-26
-
'韓 배드민턴 초대형 이변 나왔다!' 83위인데, 디펜딩 챔피언 제압...최지훈, 중국 리시펑 상대 2-1 역전승
2026-09-26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한일전 앞두고 립스틱 바르네"…한국 이기고 결승가서 은메달 땄는데도 악플 폭주 → 日 배구 결국 '호소문'
2026-09-26
-
"3m에 붙였는데 아무도 박수를 안 쳐" US오픈 챔피언 황당…美 홈인데 "너무 조용했다" 응원 호소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