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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제 2의 로켓' 클레멘스 아들 지명

작성일: 2017.06.14 10:5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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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로저 클레멘스가 휴스턴과 계약했을 당시 가족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9살이었던 카시 클레멘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로저 클레멘스의 아들 카시 클레멘스가 아버지를 따라 토론토 유니폼을 입는다.

토론토는 2017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두 번째 날인 14일(한국 시간) 18번째 라운드에서 로저 클레멘스의 셋째 아들이자 텍사스 대학교 1루수인 카시 클레멘스를 지명했다.

클레멘스는 올 시즌 팀 내에서 가장 많은 홈런 12개와 타점 49개를 쌓았고 타점은 0.305를 기록했다.

아버지 클레멘스는 텍사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3년 전체 19번째로 보스턴에 입단해 1997년과 1998년 두 시즌 동안 토론토에서 뛰었다. 21승, 20승으로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다승 왕을 차지했다.

24년을 뛰면서 통산 354승을 남겨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승 9위에 올라 있다. 탈삼진은 4,672개로 놀란 라이언, 랜디 존슨에 이어 역대 3위다.

클레멘스는 지난 1984년 결혼해 코비 애런, 코리 앨런, 카시 오스틴, 코디 알렉까지 아들 4명을 두고 있다. 탈삼진을 상징하는 'K'를 따 이름의 앞 글자에 'K'를 붙였다.

첫째 아들 코비는 2005년 드래프트 8라운드에서 휴스턴으로부터 지명을 받았으나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고 2014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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