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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홀리 홈, '3연패의 늪' 빠져나올까

작성일: 2017.06.14 13:00 백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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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리 홈은 베치 코헤이아를 이겨 3연패를 끊고 싶다.

[스포티비뉴스=백상원 인턴 기자] 홀리 홈(35, 미국)은 오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111 메인이벤트 여성부 밴텀급 경기에서 베치 코헤이아(33, 브라질)와 싸운다.

홈은 14일 UFC와 인터뷰에서 "지는 것은 정말 싫다. 패배는 시큼한 맛이 난다. 나는 질 때마다 조금 더 현실주의자가 된다. '그래, 졌어. 패배를 받아들이자. 대신 조금 더 나아져서 돌아와 이기자'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홈은 2015년 11월 UFC 193에서 론다 로우지에게 2라운드 59초 헤드킥 KO승을 거둔 이후 3연패 했다. 마지막 승리 후 약 1년 7개월째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3연패의 수렁에 빠졌지만, 홈은 절망하지 않고 있다.

"패한 지난 경기들이 마음속 깊이 남아 있었다고 생각한다. 패배로 인해 생긴 부정적이고 절망적인 마음가짐이 내게 좋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부정적인 감정은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나는 지금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집착과 압박감을 떨쳐내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싸움을 한다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아들이는 일이다. 아무렇지도 않은 척할 수도 있지만, 나는 현실을 직면하고 받아들이는 일이 훨씬 좋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나는 져서 토라진 채로 집에 처박혀 있고 싶지 않다. 빨리 인정하고 현실에 직면할수록 배움의 길은 빨라지고 더 나아질 수 있다."

홈은 "나는 기회를 받을 수 있어, 축복받고 있다고 느낀다. 아직도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많다. 여전히 내 직업을 사랑한다. 싸우는 것과 이 스포츠를 사랑하며,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항상 흥분된다. 이길 수 있다고 느끼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 앞으로 나아가 승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홈의 랭킹은 5위다. 여전히 높다. 랭킹 11위 코헤이아를 이겨 3연패를 끊는다면,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할 수 있고 타이틀 전선에도 뛰어들 수 있다.

홈이 싸우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1 대회에는 한국인 파이터들이 출전한다. 김동현, 곽관호, 김지연 등이 출전한다. 김동현은 UFC 아시아 선수 최다승인 14승 기록에 도전한다. 곽관호는 UFC 첫 승리를 노리며, 김지연은 UFC 데뷔전을 치른다.

곽관호와 김지연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1 언더 카드 경기는 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SPOTV ON과 SPOTV+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김동현이 나서는 메인 카드 경기는 밤 9시부터 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SPOTV NOW(spotvnow.co.kr)에 가입하면 온라인과 모바일로 전 경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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