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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승 선점' 헥터 "야수 도움으로 승리 챙겨 더 의미 있다"

작성일: 2017.06.14 22:2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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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태 감독(왼쪽)과 하이파이브하는 헥터.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박성윤 기자] "야수들 도움으로 승리를 챙길 수 있어 의미 있는 승리다."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23구 3실점 호투로 팀 6-3 승리를 이끌었다. 헥터는 10승(무패) 고지에 올랐다. 헥터는 올 시즌 리그 10승 선점 투수가 됐다. KIA에서 10승 투수 선점 기록은 통산 6번째다. 2011년 7월 8일 윤석민이 16경기 만에 10승을 챙긴 것이 KIA 최근 기록이다.

헥터는 "야수들 도움으로 승리를 챙길 수 있어 의미 있는 승리다"며 공을 팀 동료들에게 돌렸다. "단시간에 10승을 챙겼지만 기록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한 결과다"며 소감을 남겼다.

헥터는 14경기 만에 10승을 만들었다. "이번 시즌 이렇게 페이스가 좋을지는 나도 예상하지 못했다. 비시즌에 잘 쉬고 스프링캠프 때 준비를 잘했던 덕을 보고 있다. 믿고 기용해주시는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목표는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지려고 한다. 투구 수가 많았지만 아웃 카운트 하나하나를 늘려가자는 각오를 했다. 언제나 7이닝을 기본으로 던지는 선발투수가 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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