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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한화, 끝내 터지지 않은 안타-독이 된 도루 시도

작성일: 2017.06.15 21:45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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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정근우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9회 마지막 기회에서 끝내 안타 하나가 터지지 않았다.

한화 이글스는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3-4로 졌다. 9회 마지막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선발투수 김재영이 1회 말 최정에게 3점 홈런을 맞았다. 2회초 2점을 뽑으며 추격에 나선 한화는 3회 말에 다시 최정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2-4로 끌려갔다. 이후 8회까지 추가 점수를 뽑지 못했다.

마운드도 추가 실점 없이 버텼다. 2점 차 승부. 한화는 9회초에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선두 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SK의 세 번째 투수 김주한을 공략해 좌익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친 뒤 김경언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송광민이 중견수 쪽 안타를 쳐 1사 1, 3루가 됐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양성우가 우중간 적시타를 때려 한화는 3-4, 1점 차로 바짝 쫓았다. 계속된 1사 1, 3루 기회. 그러나 양성우가 차일목 타석 때 도루를 시도했으나 아웃됐다. 안타 하나면 최소 동점까지 이룰 수 있는 상황에서 아웃카운트만 하나 더 늘리는 도루 실패가 뼈아팠다.

찬스는 끝나지 않았다. 2사 3루에서 차일목과 강경학이 잇따라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 찬스였다. 다음 타석에는 1번 타자 정근우. 정근우의 타격에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이 됐다. 그러나 정근우가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나면서 한화는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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