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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등판' 삼성 최충연, SK전 1⅔이닝 8실점 '패전 위기'

작성일: 2017.06.17 19:06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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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투수 최충연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홍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앤서니 레나도의 조기 강판으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최충연이 두 번째 위기는 넘기지 못했다.

최충연은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레나도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로 마운드에 올라 1⅔이닝 동안 6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8실점을 기록했다. 첫 이닝은 위기를 잘 넘겼으나 이후 다시 맞은 실점 상황을 넘기지 못했다.

선발 레나도는 2⅓이닝 동안 4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레나도가 3회를 넘기지 못하고 최충연이 1사 2, 3루 위기에서 구원 등판했다. 팀은 5-2로 앞서고 있었지만 쫓기는 상황에서 최충연은 제이미 로맥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박정권을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4회 들어 무너졌다. 첫 타자 나주환에게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맞고 이재원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다. 이어 박승욱을 야수 선택으로 출루를 허용하면서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최충연은 노수광에게 우익선상 2타점 적시 2루타, 정진기와 최정에게 잇따라 우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순식간에 4실점 했다. 이후 한동민을 중견수 뜬공, 로맥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한숨 돌리는 듯 했으나 박정권에게 우익선상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으면서 6실점째를 안았다.

5회에도 흔들렸다. 첫 타자 이재원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고 박승욱에게는 볼넷을 내줬다. 결국 더는 버티지 못하고 임현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임현준이 노수광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이후 김동엽과 최정에게 잇따라 적시타를 맞으면서 최충연의 자책점은 '8'이 됐다. 

삼성은 5회초 현재 5-11로 크게 뒤져 있다. 팀이 앞선 상황에서 구원 등판한 최충연은 역전을 허용하면서 시즌 5패(2승)째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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