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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다 14득점' SK, 하위 타선도 터진다

작성일: 2017.06.17 20:2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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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나주환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대구,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시즌 최다 점수를 뽑으면서 4연승 했다. 상하위 타순을 가리지 않고 방망이가 폭발했다.

SK는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14-10으로 이겼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윤희상이 5이닝 8실점으로 다소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였으나 타선에서 폭발했다.

1회 말 다린 러프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면서 선취점을 뺏긴 SK는 2회초 1사 이후 나주환이 상대 선발투수 앤서니 레나도의 5구째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이재원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날리면서 역전했다.

이번 나주환과 이재원의 백투백 홈런은 시즌 19번째이며 통산 887번째, SK 구단의 5번째 기록이다.

2회 말에 윤희상이 1사 이후 흔들리면서 5실점 했다. 역전을 허용한 SK. 그러나 4회부터 타선이 폭발하면서 6점을 뽑아 재역전에 성공했고, 5회에도 다시 대거 6점을 추가해 14-5로 달아났다.

5회에 로맥의 안타가 나오면서 SK는 시즌 28번째이며, 팀 두 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첫 번째 선발 전원 안타는 지난 1일 수원 kt전에서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도 경신했다. 기존 최다는 13득점이었다. 지난 4월 30일 대구 삼성전과 지난달 6일 고척 넥센전에서 13점을 뽑았다.

SK가 14점을 뽑은 힘은 하위 타순에서 나왔다.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 나주환이 5타수 4안타 3타점, 8번 타자 포수로 나선 이재원이 3타수 2안타 1타점 활약을 펼쳤다. 6번 타자 박정권도 3타수 1안타 3타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정(3번 타자)-한동민(4번 타자)-로맥(5번 타자)이 5안타를 합작했다. 이날 SK 타선은 16안타를 몰아쳤다.

선발 윤희상이 다소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였고, 불펜진도 추가 실점 했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에 힘입어 SK는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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