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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호 선발 전원 안타' SK, 삼성 꺾고 4연승

작성일: 2017.06.17 20:31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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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최정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4연승 행진을 벌였다.

SK는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14-10으로 이겼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윤희상이 5이닝 8실점으로 다소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였으나 타선에서 폭발했다. 윤희상은 타선의 득점 지원에 힘입어 시즌 5승(3패)째를 챙겼다.

1회 말 다린 러프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면서 선취점을 뺏긴 SK는 2회초 1사 이후 나주환이 상대 선발투수 앤서니 레나도의 5구째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이재원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날리면서 역전했다.

이번 나주환과 이재원의 백투백 홈런은 시즌 19번째이며 통산 887번째, SK 구단의 5번째 기록이다.

그러나 2회 말에 윤희상이 1사 이후 김정혁에게 볼넷을 내주고 이지영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그러나 김정혁에게 도루를 허용한 뒤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2사 1, 2루가 됐다. 이후 이원석에게 좌중간 적시타, 구자욱에게 좌익선상 적시 2루타, 러프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2-5가 됐다.

끌려가던 SK는 4회부터 타선이 폭발하면서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4회 첫 타자 나주환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쳤고 이재원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박승욱이 상대 야수선택으로 출루하면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노수광이 우익선상 2타점 적시 2루타, 정진기와 최정이 잇따라 우전 적시타를 때려 경기를 다시 뒤집었고, 이후 2사 1, 2루에서 박정권이 우익선상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8-5로 달아났다.

SK 타선은 5회에 다시 한번 폭발했다. 5회 첫 타자 이재원이 좌익선상 2루타를 날렸고 박승욱이 볼넷을 골랐다. 노수광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정진기 대신 대타로 나선 김동엽이 우전 적시타, 최정이 좌중간 적시타를 쳤다.

찬스는 이어졌다. 한동민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가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제이미 로맥이 좌전 적시타를 쳤고 박정권이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희생플라이를 때렸다. 이어 나주환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 14-5가 됐다.

5회에 로맥의 안타가 나오면서 SK는 팀 두 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첫 번째 선발 전원 안타는 지난 1일 수원 kt전에서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올 시즌 KBO 리그 28번째 선발 전원 안타다.

SK는 6회에 3실점, 7회에 1실점, 8회 1실점 했다. 그러나 4점 차 리드를 지키면서 경기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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