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반등 이유 '머리가 가벼워졌다, 두 가지 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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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두산전 7이닝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해 시즌 9승(3패) 째를 거둔 양현종을 23일 NC전에 앞서 만났다. 열흘 남짓 승수가 쌓이지 않는 동안 가장 답답했을 주인공 양현종은 '머리를 가볍게' 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양현종은 "아프지 않았기 때문에 훈련을 계속 하면서 감각을 찾았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전력분석 팀에서 좋았을 때와 나빴을 때 기록을 찾아서 보여주셨다. 어떤 부분이 좋지 않은지 확실히 파악을 할 수 있었다. 좋았을 때를 생각하면서 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몸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좋지 않을 때)쉬는 것도 도움이 될 때가 있지만 지금은 어깨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공을 더 던지면서 감을 찾기를 바랐다. 그래서 훈련량을 더 늘렸다."

"우선 생각이 많았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제 몸에서는 머리가 무겁다고 한다. 머리가 쏠릴 때가 있다는 말이다. 머리가 쏠리면 전체적인 밸런스가 무너지기 때문에 그걸 잡는 훈련을 많이 했다. 팔각도 얘기도 나왔는데 그보다는 중심이 무너지지 않고, 쏠리지 않게 훈련한 게 도움이 됐다."
"지인들의 격려를 많이 받았다. 가장 의지가 되는 건 청소년 대표 같이 했던 친구들이다. 지금은 야구를 하지 않아서 팬의 시선으로 봐주는데 그게 도움이 됐다. 덕분에 부진에서 일찍 벗어날 수 있었다."
이제 시즌이 절반 지났을 뿐이다. 양현종은 지금의 건강한 상태를 시즌 끝까지 유지하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 머리를 가볍게 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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