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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SK-푸에르토리코 대표' 산티아고, 한신 데뷔전 준비

작성일: 2015.05.12 14:2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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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신 소속이 된 '전 SK' 마리오 산티아고가 1군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랜디 메신저의 대체 선수로 선발 자리를 얻었다.

일본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산티아고는 15일 혹은 16일 나고야돔에서 열리는 주니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2군 등판은 8일 오릭스전이 마지막이었다. 그의 선발 로테이션을 고려하면 15일이 맞지만, 메신저의 대체 선수인 만큼 16일에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산티아고는 등록명 '마리오'로 KBO리그 SK 와이번스 소속으로 활약했다.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푸에르토리코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경기에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3.12로 선전했다. 당시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무실점으로 호투한 경험도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한신과 계약했고 팜(2군) 웨스턴리그에서는 6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메신저는 10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전에서 6이닝 5실점을 당했다. 2승 5패, 평균자책점 5.88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결국 11일 1군 등록이 말소됐다.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구단은 그에게 열흘 간 여유를 주고 확실히 문제점을 파악하게 했다. 이 기간 동안 1군 선수단과 동행한다.

메신저가 부상 아닌 다른 이유로 말소된 만큼 산티아고에게 주어진 기회는 많지 않다. 그는 "컨디션은 좋다. 1군에 올라가겠다는 목표도 있지만, 지금은 주어진 기회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 언제 불러주더라도 잘 할 수 있도록 매일 준비할 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신은 5월 8경기에서 2승 6패에 그쳤다. 특히 8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히로시마와의 홈 3연전을 전부 내주면서 센트럴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오승환은 5월 이후 1경기에 등판해 1세이브만 추가했다.

[사진] 마리오 산티아고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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