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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영 두산 대표 이사 사퇴…전풍 신임 내정

작성일: 2017.07.03 17:4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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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영 전 두산 베어스 대표 이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는 3일 김승영 대표 이사가 2일 사의를 표명해 사표를 수리하고, 전풍(全豐, 62) 한컴 사장을 신임 대표 이사로 내정했다.

김승영 사장은 2013년 KBO 소속 한 심판원에게 금전을 대여한 일로 빚어진 물의에 대한 책임을 지고 2일 오후 사의를 밝혔다.

두산 측은 "김 사장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돈을 빌려 준 것이지만 대표로서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이었고, 이로 인해 팬들께 걱정을 드리고 구단에 누를 끼쳤다’며 사표를 제출했다"고 설명하면서 "김 사장은 또 ‘승부 조작이나 심판 매수 의도는 절대 없었다는 사실을 꼭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두산 관계자는 "신임 사장과 함께 하루빨리 분위기를 수습하고 올 시즌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전풍 사장은 조만간 두산 이사회를 거쳐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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