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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조덕제 감독 "전반전 승부수가 적중했다"

작성일: 2017.07.03 21:47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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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덕제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유현태 기자] "전반전 승부수를 띄워 승리했다."

수원FC는 3일 '캐슬파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9라운드 경남FC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조덕제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승점 3점을 벌었다. 전반전에 승부수를 띄운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 이승현, 백성동의 활약 덕분에 승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수원FC는 전반전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조 감독은 "김철호가 수술 뒤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선배로서 팀을 이끌고, 끊어주고 패스 연결하는 것을 보니 300경기 이상 활약한 진가를 발휘했다. 교체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다음이 더 기대된다. 서상민은 팀에 입단한 뒤 큰 활약하지 못했는데, 유기적으로 패스를 연결하고 하는 것이 좋았다.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베테랑 미드필더의 활약을 칭찬했다.

중원의 우위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면, 마무리는 측면의 날개 공격수들이 했다. 결승골을 뽑은 백성동에 대해 조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무릎 부상으로 재활을 했다. 정상 컨디션이 아니지만 후반전에라도 기여하겠다고 했는데, 윙포워드 요원이 없어 투입됐다. 압박도 하고 열심히 뛰어줬다. 좋은 선수임에 틀림이 없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반전은 수원FC가 압도했지만, 후반전은 경남의 공세에 고전했다. 수원FC는 후반전 짜임새 있는 공격 전개를 거의 보여주지 못하고 수비에만 몰두했다. 조 감독은 "지난 경기들에서 공격적으로 압박하다보니 후반전 체력 문제가 있었다. 전반전에 승부수를 띄우고, 후반전엔 스리백으로 물러서 수비적으로 할 생각을 했다. 그러나 선수들이 지시보다 더 밀려내려가서 허둥지둥 공을 걷어냈다. 강한 팀이 되려면 더 능숙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보완점도 찾았다.

측면 수비도 보완점이라고 꼽았다. 조 감독은 "배지훈이 윙포워드 출신이라 모험이라고 생각한다. 황재훈도 풀타임을 오래 뛰진 않았다. 가운데보다 사이드가 경험이 많지 않아 돌파를 당해 실점하는 것 같다. 가서 서야할 상황에서 무리하게 수비하다가 프리킥 찬스도 줬다. 차츰 경험을 쌓으면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사이드백은 보강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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