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수스(9번)가 헤더에 약간의 트라우마가 있다고 털어놨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맨체스터 시티 신성' 가브리엘 제수스(20)가 헤더에 대한 두려운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안와골절 부상을 당하기 전부터 '약간의 트라우마'가 있다고 했다.

1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제수스는 한 브라질 방송에 공중볼 경합에 대한 트라우마를 호소했다. 그는 "약간의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며 "여렸을 때 머리를 부딪힌 적이 있다. 아마도 그것이 내가 헤더를 두려워하는 이유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월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한 제수스는 시즌 도중 중족골 골절을 당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는 안와 골절이 됐다. 지난달 시즌을 마친 뒤 나선 A매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친선 경기에 나섰다가 팀 동료 니콜라스 오타멘디 팔꿈치에 맞으면서 들것에 실려 나갔고, 정밀 검사 결과 부상은 왼쪽 안와 골절로 진단됐다.

제수스는 오타멘티 행동에 "고의는 없었다"면서 부상이 아주 심한 편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SNS를 통해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다. 3주 안에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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