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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지는 루카쿠…콘테 감독, 첼시 구단에 ‘발끈’

작성일: 2017.07.07 07:38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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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테 감독이 첼시 구단에 불만을 나타냈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첼시 구단에 불만을 나타냈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7일(한국 시간) "첼시와 콘테 감독의 사이에 금이 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로멜루 루카쿠의 영입에 근접했다는 소식을 들은 콘테 감독은 발끈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콘테 감독은 2017-18시즌 첼시의 선발 라인업에 루카쿠를 포함하고 싶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내비쳤다. 콘테 감독은 현재 스쿼드를 보강해야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지키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그러나 콘테 감독이 영입 1순위로 지목한 루카쿠는 맨유행이 유력하다. 영국 BBC는 “맨유가 에버턴과 루카쿠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7,500만 파운드(약 1,122억 원)이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아직 루카쿠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반전을 만들 카드는 보이지 않는다. 

콘테 감독과 첼시 구단의 마찰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콘테 감독은 보드진과 마찰을 빚었다. 콘테 감독은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와 직접 대화할 수 있는 '핫라인'과 유스 팀 책임자를 임명할 권한, 유스 팀에 대한 전권, 연봉 인상 등을 요구했다.

첼시는 2010년 여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요청을 무시하고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뜻에 따라 하미레스와 요시 베나윤을 영입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 역시 2015년 여름 이적 자금 문제로 불화를 겪었다.

콘테는 2014년 유벤투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곧바로 팀을 떠난 경력이 있다. 당시에도 팀을 떠난 이유는 선수 보강을 요청했다가 거절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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