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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박종훈, 롯데전 5⅓이닝 3실점…9승 기회는 놓쳐

작성일: 2017.07.08 20:3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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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박종훈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언더핸드스로 투수 박종훈이 승리 요건을 갖추고 투구를 마쳤다. 그러나 불펜진이 동점을 허용하면서 시즌 9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박종훈은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⅓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4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1회 말 선두 타자 나경민에게 볼넷, 손아섭에게 볼넷을 잇따라 내줬다. 그러나 다음 타석에 들어선 전준우를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했고, 전준우의 타구를 잡은 유격수 나주환이 2루로 송구해 나경민을, 2루수 김성현이 1루로 던져 손아섭을 잡으면서 삼중살 플레이로 처리했다. KBO 통산 67번째이며, 올 시즌 3번째 삼중살 플레이다.

제구에 애를 먹으면서 실점 위기에 몰렸던 박종훈은 첫 위기는 넘겼으나 팀이 0-0으로 맞선 2회 말, 첫 타자 이대호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내줬다.

3회부터는 볼넷을 내주지 않았고 안정감을 되찾으면서 더는 실점없이 5회까지 막았다. 6회 들어 첫 타자 손아섭에게 내야안타를 내준 뒤 전준우를 2루수 앞 땅볼로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았다. 그러나 유격수의 송구 실책으로 전준우의 2루 진루를 막지 못했다.

이대호를 고의4구로 보낸 박종훈은 1사 1, 2루에서 김주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날 모두 102개의 공을 던졌다. 구원 등판한 김주한이 김문호와 강민호에게 잇따라 볼넷을 내주면서 3루에 있던 전준우가 홈을 밟아 박종훈의 승리 요건도 날아갔다. 

박종훈은 앞서 올 시즌 16경기에서 8승4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했다. 롯데전은 세 번째 등판이다. 앞서 두 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만 있다. 평균자책점은 4.9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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