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파죽의 6연승 이끄는 타선 신구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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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6연승을 질주하며 전반기 막판 매서운 뒷심을 보이고 있다.
넥센은 지난 7일 대구 삼성전에서 금민철의 호투와 고종욱의 4타점 활약 속 9-2 승리를 거뒀다. 6연승을 달린 넥센은 43승1무37패로 승패 마진을 +6으로 끌어올렸다. 이전까지 전반기 내내 승률 5할의 문턱에서 허덕이던 넥센은 폭발적인 타선을 앞세워 멈추지 않는 질주 중이다.
최근 6연승 동안 넥센의 팀 평균자책점은 4.68로 같은 리그 2위를 기록하며 순항했다. 타선은 6경기에서 팀 타율 3할8푼5리를 기록하며 8경기 연속 두자리수 득점 등 각종 기록을 세웠던 KIA(.378)를 제치고 리그 1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하위권에 머무르던 홈런(13개, 4위), 장타율(.673, 2위)까지 넥센을 이끄는 힘이었다.
그 중심에는 이택근이 있었다. 올 시즌 주로 대타 요원으로 나선 이택근은 5일 한화전에서 2-7로 뒤진 6회 대타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팀의 12-7 역전승에 포문을 열었다. 6일 한화전에서도 3안타 2타점, 7일 삼성전에서는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선발, 교체 출장을 가리지 않고 뜨겁다. 최근 6경기 타율이 무려 5할8푼3리에 이른다.
같은 기간 또 매서운 선수가 이정후다. 이정후는 고졸 신인으로서는 드물게 입단 첫 해부터 팀의 1번타자로 나서고 있다. 이정후는 6일 한화전에서 데뷔 2번째 4안타를 치는 등 한화와의 3연전에서 14타수 8안타 4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6연승 동안 성적은 5득점 3타점 타율 3할8푼5리. 신인답지 않은 그의 활약은 넥센의 공격력에 신선함을 불러넣고 있다.
18살 차이가 나는 이택근과 이정후가 같은 경기에 나서는 모습은 넥센 외야의 신구조화를 대표한다. 베테랑과 신인 뿐 아니라 이제 중간급이 된 김민성(.542), 김하성(.455)의 맹타도 뜨겁다. 채태인 역시 6경기 4할 타율로 올해 꾸준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넥센은 주요 타자인 윤석민이 7일 트레이드로 팀을 떠났지만 공격력과 조직력이 흔들리지 않는 끈끈한 팀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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