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두 번째 우승 이민영, "압도적 우승? 전혀 몰랐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이민영(25, 한화)이 일본 여자 프로 골프(JLPGA) 투어 진출 이후 두 번째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3라운드부터 거침없이 타수를 줄인 그는 2위 김하늘(29, 하이트진로)을 6타 차로 제치며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이민영은 9일 훗카이도 암빅스 하코다테 골프장(파 72· 6,362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았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197타를 적어 낸 이민영은 13언더파 203타로 2위에 오른 김하늘을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다.
올해 JLPGA 투어에 진출한 이민영은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4번 우승했다. 그는 2015년 3월 신장암 수술을 받고 필드에 복귀했다. 암을 이겨 낸 그는 올해 일본 무대에 진출해 지난 4월 초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3개월 만에 그는 정상을 탈환했다. 시즌 두 번째 우승에 성공한 이민영은 우승 상금 1800만 엔(약 1억8천240만 원)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른 그는 메르세데스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 263점을 기록했다. 이 대회 전까지 2위였던 스즈키 아이(일본, 242.5점)를 제친 이민영은 이 부문 1위 김하늘(315.5점)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8일 열린 2라운드에서 이민영은 8타를 줄이며 이 대회 코스레코드를 기록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안정적인 경기를 펼친 그는 노보기 경기를 펼치며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를 마친 그는 JL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마지막 라운드 전날 밤부터 긴장했다"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노보기 경기를 하는 것이 목표였다. 어렵지만 실수를 하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되도록 점수판을 보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민영은 "2위와 타수 차가 얼마인지 전혀 몰랐다"며 "굳이 점수판을 보지 않으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여러 번 확인하려고 했지만 좀처럼 눈에 들어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민영은 우승 요인으로 '퍼팅'을 꼽았다. 그는 "이곳(하코다테 골프장)에 올 때까지 퍼팅에 고민이 있었다. 그러나 경기 코스에 도착한 뒤 퍼팅 상태가 좋아졌다. 이 점이 나에게는 서프라이스였다"고 밝혔다.
이민영은 올해의 선수상 2위에 오른 것은 물론 상금 순위에서도 김하늘과 스즈키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김하늘과 스즈키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다승자가 된 그는 김하늘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관련 추천 기사
골프 관련 기사
-
'세계 8위 천재소녀' LPGA 언니들 잡으러 간다
2026-08-11
-
PGA 투어 출신 맷 맥퀼런, 45세로 별세…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 떠났다
2026-08-10
-
선두와 1타 차→아깝다 더블보기, 김주형 윈덤챔피언십 공동 5위 마감 '시즌 4호 톱10'
2026-08-10
-
작년 최종일 5오버파 악몽, 올해 떨쳐낼까…에차바리아, 윈덤 챔피언십 3R서 개인 최저 타수 기록 경신
2026-08-09
-
저력의 김주형, 윈덤 챔피언십 역전 우승 노린다!…3R 3위 도약→공동 1위와 단 1타 차
2026-08-09
-
아쉽다 더블보기! 김주형, 윈덤 챔피언십 2R 공동 14위…선두와 4타 차
2026-08-08
추천 콘텐츠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