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8홈런' 뒤늦게 시동 걸린 넥센 박동원
작성일: 2017.07.11 21:42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박동원은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0차전에 9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동원은 시즌 8호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넥센은 5-1로 이기며 전반기 4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좋은 타격감이 이어졌다. 박동원은 지난 10경기에서 홈런 5개를 몰아치며 타율 0.379 1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일 두산전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올릴 정도로 타격감이 좋지 않았던 박동원은 날이 더워질수록 더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고, 약 한 달 만에 시즌 홈런을 8개까지 늘렸다.
시즌 초반 2할 초반에서 1할 후반대 타율을 오르내리며 고전할 때 장정석 넥센 감독은 다그치지 않았다. 박동원은 3할 타율을 기록한 시즌은 없었지만, 2015년부터 2시즌 연속 14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일발 장타력이 있었다. 장 감독은 박동원의 타격감이 언급될 때마다 "포수는 방망이보다 수비"라고 힘줘 말했다. 박동원은 지난주 5경기 타율 0.471 4홈런 9타점을 기록하며 뜨거운 넥센 타선에 불을 지폈다.
넥센은 시작부터 두산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의 밋밋한 변화구를 공략하며 3-0으로 앞서 나갔다. 1회라 승리를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박동원의 쐐기포가 나왔다. 박동원은 2회 2사에서 보우덴의 커브를 공략해 좌월 홈런을 날렸다. 선발투수 앤디 밴헤켄의 호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타선이 4점을 지원하니 두산은 빨리 쫓아오지 못했다.
박동원은 5-1로 앞선 9회 1사에서 우익수 왼쪽 안타를 날리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박동원이 안타로 출루하자 두산은 4번째 투수 김성배를 내리고 이현승을 마운드에 올렸다. 후속타 불발로 추가점으로 연결되진 않았지만, 상대가 불펜 투수를 한 명 더 쓰게 하면서 끝까지 괴롭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