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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감독 "최주환, 수비 보강 위해 대타 기용"

작성일: 2017.07.12 17:3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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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수비 보강을 위해 최주환(29)을 대타로 기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주환은 올 시즌 2루수 오재원이 공수에서 흔들릴 때 빈자리를 채웠다. 74경기 타율 0.315 5홈런 40타점으로 활약했고, 2006년 두산 유니폼을 입은 이래 처음으로 올스타전 출전 기회까지 얻었다. 데뷔 12년 만에 주전으로 도약하며 팬 투표로 밟게 된 올스타 무대라 더 뜻 깊었다.

연일 맹타를 휘두르던 최주환은 6월 들어 다소 주춤했다. 첫 풀타임 시즌인 만큼 여름을 잘 넘기는 게 주효했다. 최주환은 지난 10경기에서 타율 0.172 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5일 kt 위즈전 이후 3경기에서 3루수 허경민과 2루수 오재원이 선발 출전하면서 최주환은 벤치를 지키거나 경기 후반 대타로 나섰다.

김 감독은 "(허)경민이가 수비가 안전하니까 수비로 경민이를 먼저 쓰고, 대타 카드를 쓸 때 (최)주환이를 내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보면 수비가 다들 비슷하긴 하지만, 투수들이 잡을 수 있는 공이 (외야로) 빠져나가면 무너지니까 수비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최근 주춤하긴 했지만, 최주환이 타선에서 빠지면 아깝지 않은지 물었다. 김 감독은 "아까울 땐 아깝다. 그래도 요즘 (박)건우, (오)재일이, 에반스가 잘 맞고 있다. 주환이가 대타 때 집중력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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