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60승 돌파' HOU vs LAD, 누가 더 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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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과 다저스가 막강한 건 사실이지만 두 팀이 월드시리즈에 나간다는 보장은 없다. 그래서 MLB.com은 후반기 시작을 앞두고 두 팀을 포지션별로 비교했다.
포수 - 무승부
다저스는 야스마니 그랜달과 오스틴 반즈가 타율 0.272, 출루율 0.343, 장타율 0.489를 합작했다. 휴스턴은 브라이언 맥캔과 에반 개티스가 타율 0.271, 출루율 0.340, 장타율 0.475를 기록했다. 공격력에서 다저스 포수들이 근소하게 앞선 가운데 프레이밍 능력 역시 이들의 승리. 하지만 MLB.com은 "맥캔과 개티스도 재능이 뛰어난 선수들이다. 포수 대결은 무승부"라고 정리했다.
1루수 - 다저스 승
코디 벨린저는 1루수와 외야수를 겸하고 있다. 앞으로 부상 중인 애드리안 곤잘레스를 확실히 밀어낼 가능성이 있다. 신인이지만 내셔널리그 홈런 2위(25개)의 벨린저가 쿠바와 일본, 메이저리그까지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율리에스키 구리엘보다 좋은 결과물을 내고 있는 건 사실이다.
2루수 - 휴스턴 승
로건 포사이더가 시즌 초반 부진을 이겨내고 활약하고 있지만 호세 알투베를 넘기는 쉽지 않다. 알투베는 리그 최고의 2루수다.
유격수 - 무승부
두 팀 모두 젊은 유격수가 주전이다. 9월에 만 23살이 되는 카를로스 코레아, 4월에 만 23살이 된 코리 시거. 올해 타격 성적은 타율 0.325, 장타율 0.577의 코레아가 타율 0.298, 장타율 0.502의 시거를 앞선다. 하지만 수비력까지 봤을 때 두 선수의 가치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MLB.com은 "누구를 골라도 틀리지 않다"고 결론을 내렸다.
3루수 - 다저스 승
1984년생 저스틴 터너와 1994년생 알렉스 브레그먼의 대결이다. 미래가 밝은 브레그먼. 아직 터너를 따라잡기에는 멀었다.

벨린저를 붙박이 1루수로 봤을 때 논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일까지 다저스가 보강할 만한 포지션은 외야수다. 앤드류 톨스와 안드레 이디어가 부상으로 빠져 있고, 크리스 테일러는 그의 다재다능한 장점을 살리기 위해 벤치에서 대기하는 쪽이 나을 수 있다. 그럼에도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아오키 노리치카보다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중견수 - 휴스턴 승
조지 스프링어는 올해 52경기에 중견수로, 29경기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휴스턴에서는 알투베와 함께 리그 최고의 선수로 꼽을 만하다. 올스타게임에서는 4번 타자를 맡았다.
우익수 - 휴스턴 승
야시엘 푸이그(타율 0.251, 장타율 0.453)가 기대했던 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조시 레딕(타율 0.313, 장타율 0.515)은 공수에서 푸이그보다 더 나은 면을 보여줬다.
선발 로테이션 - 다저스 승
클레이튼 커쇼가 이끄는 다저스 선발진은 평균자책점 3.24를 합작했다. 댈러스 카이클이 수장격인 휴스턴은 3.82로 그보다는 높다. 단 두 팀 모두 에이스 외의 투수들이 꾸준히 활약할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한다.
불펜 - 무승부
사실 불펜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무승부일 수가 없다. 다저스는 2.99로 전체 2위고, 휴스턴은 4.09로 평범하다. 하지만 불펜 투수들을 평균자책점만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 '필승조'라고 부를 만한 상위 6명만 비교하면 그 차이는 확실히 줄어든다.
단점은 다르다. 다저스는 크리스 데븐스키같은 '멀티 이닝'이 가능한 불펜 투수가 부족하고, 휴스턴은 켄리 잰슨같은 압도적인 마무리 투수가 마땅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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