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FC] 한국 파이터들 충격의 전패, 100만 달러 토너먼트 본선 16강 결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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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백상원 인턴 기자]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 FC 40에선 100만 달러 토너먼트 본선이 진행됐다. 총 9개국 16명의 파이터가 우승상금 100만 달러를 위해 싸우고 이번 대회는 본선 첫 여정이었다. 토너먼트의 우승자는 100만 달러를 걸고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과 싸울 자격을 얻는다.

[100만 달러 라이트급 토너먼트 16강 본선] '10억' 지키겠다던 박대성, 일본인 파이터에게 완패
박대성(24, MOB)은 기자회견에서 "진짜 한국 국가 대표는 나라고 생각한다. 10억이 다른 나라 사람들 손에 들어가지 않게 하겠다. 대한민국 10억은 내가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그런 박대성의 상대는 슈토 출신의 일본인 베테랑 파이터 시모이시 코타(30, 일본).
1라운드 시작부터 박대성은 밀렸다. 코타의 태클에 계속 넘어졌다. 코타는 클린치에서 박대성을 괴롭혔다. 라운드 후반 박대성과 코타는 펀치 교환을 했지만 코타의 펀치 정확도가 높았다.
2라운드 박대성은 만회하기 위해 앞으로 나왔다. 하지만 앞으로 나오다가 코타에게 타이밍 태클을 허용했다. 백 포지션을 뺏겼고 코타의 리어네이키드초크에 걸렸다. 완벽히 들어간 기술에 박대성은 탭을 칠 수밖에 없었다. 경기 결과는 2라운드 3분 7초 리어네이키드초크 서브미션패. 박대성의 완패였다.
박대성은 자신의 선언을 지킬 수 없었다. 기자회견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도 도발하며 입담을 과시했지만 정작 경기에선 지고 말았다.
코타는 기자회견에서 "박대성은 싸우기도 전에 말을 너무 많이 한다. 난 내 실력을 경기에서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실력을 완벽히 증명하며 100만 달러 토너먼트 본선 8강 진출했다.

[100만 달러 라이트급 토너먼트 16강 본선] 10초 안에 끝난 남의철과 톰 산토스의 2차전
남의철(35, 사내남 격투기)과 톰 산토스(32, 산토스)는 이미 지난 4월 로드 FC 38 100만 달러 토너먼트 예선에서 싸운 적 있다. 남의철은 산토스에게 2라운드 3분 12초 KO패 했다. 하지만 남의철은 구사일생의 기회를 받아 본선에 합류했다.
남의철은 "지난 경기에 상대 선수가 갑작스럽게 바뀌었고 컨디션도 좋지 못했다. 이번엔 상대 연구와 준비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1라운드 시작하자마자 남의철은 기세 좋게 펀치를 던졌다. 하지만 산토스의 펀치 반격에 다운됐고 연이은 파운딩에 KO패. 경기는 1라운드 7초 만에 끝나 1차전보다 더 빨리 끝났다.
남의철은 "토너먼트에 다시 참가할 수 있는 것을 은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산토스는 "지난 경기는 대체 출전해서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 그래도 이겼다. 이번에도 KO로 이길 것"이라고 선언했고 경기 결과는 그가 말한 대로 됐다. 산토스가 남의철에게 거둔 7초 승리는 로드 FC 최단 기록 KO승이다. 신기록을 세운 산토스는 본선 8강에 올라갔다.

[100만 달러 라이트급 토너먼트 16강 본선] '우승 후보' 만수르 바르나위는 강했다.
만수르 바르나위(24, 튀니지)는 UFC 라이트급 랭킹 1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꼽은 토너먼트 우승 후보 가운데 한명이다. 김창현(33,부산 팀 매드/㈜성안세이브)은 계체에 실패해 이미 라운드당 5점 감점을 받은 상태. 김창현은 경기 전 "이기는 경기보다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 주겠다"고 예고했다.
김창현은 예고한 대로 경기 시작부터 거세게 밀어붙였다. 하지만 이어지는 클린치 공방에서 밀렸다. 바르나위는 더티복싱을 구사하며 김창현을 괴롭혔다. 백 포지션을 차지하고 김창현의 움직임에 맞춰 리어네이키드초크를 걸었다. 기술은 제대로 들어갔고 김창현은 탭을 치고 말았다.
경기 결과는 1라운드 4분 28초 김창현의 리어네이키드초크 서브미션패. 바르나위는 과연 우승 후보다웠다.
김창현은 은퇴에서 복귀해 로드 FC 100만 달러 토너먼트에 참가했다. 지난 2월 로드 FC 36 토너먼트 예선에서 판크라스 챔피언 앤디 메인에게 3-0 판정승했다. 하지만 우승 후보 바르나위의 실력 앞에 무릎 꿇고 말았다.
김창현을 이긴 바르나위는 본선 8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100만 달러 라이트급 토너먼트 16강 본선] 사사키 신지 vs 구켄쿠 아마르투브신
구켄쿠 아마르투브신 1라운드 1분 22초 펀치 KO승. 경기 초반 아마르투브신이 던진 강렬한 라이트펀치 한 방에 신지가 실신.

[100만 달러 라이트급 토너먼트 16강 본선] 토니뉴 퓨리아 vs 난딘에르덴
난딘에르덴 1라운드 3분 25초 펀치 TKO승. 테이크다운을 허용했지만 위기에서 탈출하고 정확한 라이트펀치로 계속 다운을 뺏어 이겼다.

[100만 달러 라이트급 토너먼트 16강 본선]호니스 토레스 vs 엘누르 아가에프
호니스 토레스 1라운드 2분 19초 기무라승. 토레스가 테이크다운에 성공해 상위 포지션에서 기무라를 걸어 탭을 받아 냈다.

[100만 달러 라이트급 토너먼트 16강 본선] 샤밀 자브로프 vs 레오 쿤츠
샤밀 자브로프의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 자브로프는 뛰어난 레슬링 실력과 타격을 앞세워 경기를 지배했다.

[100만 달러 라이트급 토너먼트 16강 본선] 바오인창 vs 레드 로메로
바오인창 2라운드 3분 14초 파운딩 TKO승. 바오인창은 로메로를 거세게 밀어붙였고 상위 포지션에서 파운딩 폭격을 퍼부어 승리.
■ 로드 FC 100만 달러 라이트급 토너먼트 본선 경기 결과
[100만 달러 라이트급 토너먼트 16강 본선] 사사키 신지 VS 구켄쿠 아마르투브신
구켄쿠 아마르투브신 1라운드 1분 22초 펀치 KO승
[100만 달러 라이트급 토너먼트 16강 본선] 남의철 VS 톰 산토스
톰 산토스 1라운드 7초 파운딩 KO승
[100만 달러 라이트급 토너먼트 16강 본선] 호니스 토레스 VS 엘누르 아가에프
호니스 토레스 1라운드 2분 19초 기무라 서브미션승
[100만 달러 라이트급 토너먼트 16강 본선] 박대성 VS 시모이시 코타
시모이시 코타 2라운드 3분 7초 리어네이키드초크 서브미션승
[100만 달러 라이트급 토너먼트 16강 본선] 토니뉴 퓨리아 VS 난딘에르덴
난딘에르덴 1라운드 3분 25초 펀치 TKO승
[100만 달러 라이트급 토너먼트 16강 본선] 김창현 VS 만수르 바르나위
만수르 바르나위 1라운드 4분 28초 리어네이키드초크 서브미션승
[100만 달러 라이트급 토너먼트 16강 본선] 샤밀 자브로프 VS 레오 쿤츠
샤밀 자브로프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
[100만 달러 라이트급 토너먼트 16강 본선] 바오인창 VS 레드 로메도
바오인창 2라운드 3분 14초 파운딩 T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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