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승엽, 은퇴 전 1500타점-4000루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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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BO 리그가 18일부터 후반기 레이스에 들어간다. 야구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 기록 경쟁 역시 다시 시작이다. 특히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는 '라이언킹' 이승엽의 누적 기록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 이승엽은 역대 첫 번째 1,500타점 달성까지 34타점이 남았다. 더불어 전반기까지 통산 3,983루타를 기록하고 있어 KBO 리그 최초로 4,000루타 달성이 기다된다.
또한 이승엽은 통산 449개의 2루타로 450. 2루타에 1개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2루타 10개를 추가할 경우 통산 최다인 양준혁의 458. 2루타 기록도 넘어서게 된다. 홈런은 치는 것마다 KBO 역대 최다 기록이다.
LG 정성훈은 통산 2,079경기에 출장하고 있어 57경기에 더 나오게 될 경우 양준혁의 2,135경기를 경신하게 된다.
전반기를 31홈런으로 마친 SK 최정은 2015년 박병호 이후 2년만에 50홈런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정은 전반기 82경기에서 31홈런을 때려내며 경기당 0.38개의 홈런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이 추세라면 시즌 54홈런으로 1999년 이승엽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올 시즌 103안타로 KBO 리그 최다안타 부문 공동 10위에 올라있는 돌풍의 신인 넥센 이정후는 ‘데뷔 첫 해 최다 안타’ 기록에 도전한다. 종전 기록은 1994년 LG 서용빈이 기록한 157안타로 이정후는 기록 경신에 55안타만을 남겨두고 있다.
시즌 81타점과, 0.481의 출루율로 해당부문 1위를 질주중인 KIA 최형우는 2015년 넥센 박병호의 146타점과 2001년 롯데 호세의 최고 출루율 0.503을 동시에 정조준 하고 있으며, 최형우의 팀 동료인 버나디나는 79득점으로 2014년 넥센 서건창이 기록한 135득점에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다.
롯데 손아섭은 전반기에 401번이나 타석에 등장해 본인이 지난해 기록한 한 시즌 최다 타석인 672타석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또한, LG 박용택은 KBO리그 최초 6년연속 150안타에 57안타만을 남겨놓고 있으며, KIA 최형우도 90루타를 추가할 경우 3년 연속 300루타를 기록한 최초의 선수로 남는다.
개인 투수 부문에서는 작년 마지막 1승과 올시즌 14연승을 포함해 선발로만 15연승을 거두고 있는 KIA 헥터 노에시가 주목받고 있다.
헥터는 프로야구 원년 박철순이 거둔 투수 최다 연승기록인 22연승에 도전한다. 또한 2003년 정민태가 세운 개막 이후 선발 최다연승인 14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어 후반기 첫 선발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할 경우 이 부문 신기록을 쓴다.
현역 최다승 투수인 한화 배영수는 KBO리그 통산 5번째 140승에 6승, 두산 장원준은 통산 15번째 120승에 1승만을 남겨 놓고 있다. 장원준은 탈삼진 25개를 더하게 되면 역대 두 번째 10년 연속 100탈삼진 기록까지 추가하게 된다.
삼성의 에이스 윤성환도4승을 추가할 경우 통산 120승을 달성한다.
올 시즌 세이브 1, 2위를 달리고 있는 NC 임창민과 한화 정우람은 나란히 100세이브에 도전한다. 정우람은 시즌 16세이브로 임창민에 이어 세이브 부문 2위에 올라있지만 100세이브에는 임창민보다 더 가까이 다가서 있다. 정우람은 통산 94세이브로 100세이브까지 6세이브 만을 남겨두고 있다.
전반기에만 21세이브를 쓸어 담으며 이 부문 1위에 올라있는 NC임창민도 17세이브를 추가하면 100세이브다.
세이브 부문 3위 롯데 손승락(15세이브)은 5세이브를 추가할 경우 구대성에 이어 통산 2번째로 6년연속 20세이브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홀드 부문에서는 한화 권혁이 안지만에 이후 역대 두 번째 150홀드 달성에 7홀드만을 남겨두고 있다.
팀 기록 부문에서는 KIA가 압도적이다. KIA는 전반기85경기에서 57승을 거둬 후반기 남은 59경기에서 37승을 추가할 경우 94승으로 작년 두산이 기록한 팀 한 시즌 최다승인 93승을 넘는다.
KIA는 또한 전반기 동안 팀 타율이 0.310에 달해 팀 타격 페이스가 처지지 않는 이상 역대 한 시즌 팀 최고 타율이었던 2015년 삼성의 0.302를 갈아치울 것으로 보이며, 안타, 득점, 타점, 루타 등 팀 타격 전반 기록을 새로 쓸 수 있다.
아울러, KIA는 KBO 리그 최초로 통산 27,000탈삼진에 380 탈삼진, 4,300도루에 1도루 만을 남겨뒀다.
전반기 153홈런으로 팀 홈런 1위에 오른 SK는 한 시즌 팀 최다홈런인 2013년 삼성의 213홈런 돌파에 61개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삼성은 KBO 리그 첫 통산 41,000안타와 63,000루타, 21,000타점에 도전한다.
후반기는 18일 잠실 kt-LG, 고척 KIA-넥센, 문학 두산-SK, 울산 삼성-롯데, 청주 NC-한화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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