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소닉' 이찬형, 11월 日 라이즈 타이틀 도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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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코리안 소닉' 이찬형(26, 라온)이 두 번째 해외 단체 타이틀을 차지할 기회를 잡았다.
지난 17일 일본 도쿄 고라쿠엔홀에서 열린 입식격투기 대회 라이즈 118에서 '미스터 라이즈' 유키(35, 일본)를 2라운드 TKO로 꺾고 타이틀 도전권을 따냈다.
오는 11월 23일 라이즈 슈퍼페더급 챔피언 고우다이 노베와 경기한다.
이찬형은 박병규·임치빈·이성현·김동수와 함께 해외 단체 챔피언에 오른 입식타격기 선수 가운데 하나다.
2015년 10월 슬로바키아에서 WKN(월드 킥복싱 네트워크) 인터내셔널 라이트급(64kg) 챔피언벨트를 차지했다. 라이즈 타이틀까지 거머쥐면 두 개의 해외 단체 챔피언벨트를 갖게 된다.
이찬형은 경기 중 오른손을 다쳐 유키의 로킥에 왼손 카운터펀치를 휘둘렀다. 2라운드에만 3번 다운을 빼앗아 TKO로 이겼다.
이찬형은 19일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유키가 로킥을 찰 때 카운터펀치를 치자는 게 주요 전략이었다. 계획대로 잘 됐다"며 "오른손이 부어 병원에 와 있다. 크게 다치진 않았다"고 밝혔다.
이찬형은 지난해 중국에서 3연패 했지만, 올해 4연승(3KO)으로 분위기를 확 뒤집었다. 지난 3월 라이즈 논타이틀전에서 고우다이 노베를 이미 KO로 이겼다. 3주 뒤 WMC 챔피언 툼 싯욧통에게 판정승했고, 지난 5월 ICX에서 룽가비를 펀치로 쓰러뜨렸다.
이찬형은 오는 11월 경기를 앞두고 오는 9월 한 차례 더 출전하길 바란다. "두 달 후에 한 번 경기를 가지면 11월 경기 컨디션 조절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꼭 고우다이를 다시 잡고 라이즈 챔피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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