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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안타 팀' KIA, 선발 전원 안타에 홈런 더했다

작성일: 2017.07.25 22:19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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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점 2점 아치를 때린 김선빈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박성윤 기자] 시즌 1,010안타로 리그 최다 안타 팀과 시즌 164홈런으로 최다 홈런 팀 대결. 안타와 홈런을 동시에 뽑은 KIA 타이거즈가 먼저 웃었다.

KIA 타이거즈가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11-10,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KIA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SK 외국인 선발투수 메릴 켈리가 흔들렸다. 2회말 선두 타자 안치홍, 나지완 이범호 김민식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이어 김주찬, 로저 버나디나 최형우에게 연거푸 적시타를 허용했다. 2회가 끝났을 때 SK는 0-6으로 뒤졌다.

3회말 SK 최정이 가만히 있지 않았다. KIA 선발투수 임기영을 상대로 무사 만루에 타석에 들어서 개인 통산 7번째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점수 차는 단번에 2점 차가 됐다. 4-6에서 SK는 4회초에 2점을 더 뽑아 6-6 동점을 만들었다.

SK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4회말 버나디나가 볼넷으로 나간 뒤 켈리 견제 실책, 최형우 우익수 뜬공, 안치홍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6-7이 됐다. 어렵게 따라 붙었지만 쉽게 KIA에 리드를 주며 흐름이 끊긴 상황. 6회초 SK는 홈런으로 반전을 만들었다.

6-7로 뒤진 6회초 1사에 최정이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한동민이 사구를 기록했다. 1사 1, 2루 타석에 제이미 로맥이 섰다. 로맥은 KIA 구원 투수 김진우 커브를 공략해 좌중월 역전 3점 아치를 그려 9-7 리드를 안겼다.

안타의 팀 KIA가 SK 흉내를 내듯 7회말 우월 1점 홈런을 쳐 추격했다. 홈런을 친 주인공은 이범호. 8회초 로맥이 점수 차를 벌리는 우월 1점 아치를 다시 그리며 KIA의 추격을 웃어 넘겼다. 최다 안타 팀 KIA는 9회말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2사 1루에 김선빈이 좌월 동점 2점 아치를 그렸다.

끝내 웃은 팀은 최다 안타 KIA였다. KIA는 10회말 우익 선상에 떨어지는 김주찬 2루타로 무사 2루 기회를 잡았고 버나디나가 주자를 3루로 보내기 위해 시도한 희생번트에 SK 투수 박희수가 송구 실책을 저지르며 주자 김주찬이 홈을 밟고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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