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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동점포 김선빈' KIA, SK 누르고 60승 선착

작성일: 2017.07.25 23:0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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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빈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박성윤 기자] KIA 타이거즈가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1-10으로 이겼다. KIA는 3연패를 끊고 60승 32패를 기록했다. SK는 5연패에 빠지며 49승 1무 45패가 됐다.

KIA 선발투수 임기영은 4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실점이고 선발 등판 한 경기 최소 이닝 투구다. SK 외국인 선발투수 메릴 켈리는 5이닝 10피안타 3볼넷 3탈삼진 7실점(6자책점)을 기록했다. 두 투수 모두 난타전에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2회말 KIA 타선이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안치홍을 시작으로 나지완 이범호 김민식이 연거푸 안타를 쳤다. 김선빈 이명기가 내야 땅볼을 쳤으나 김주찬과 버나디나가 연속 2루타를 쳤고 최형우가 좌전 안타를 치며 타자 일순에 성공했다. 2회말 KIA 공격이 끝났을 때 전광판에는 '6'이 찍혔다.

SK는 3회초 홈런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김성현, 조용호 나주환이 연속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최정이 우월 만루 홈런을 쳤다. 최정 시즌 35호 홈런이고 올 시즌 처음 만루 때 친 안타다. SK는 4회초 1사 만루에 임기영 폭투로 1점을 뽑았고 계속되는 1사 만루에 한동민 1타점 2루수 땅볼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동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4회말 선두 타자 버나디나가 볼넷으로 출루 후 켈리 견제 실책 때 2루까지 갔다. 최형우 우익수 뜬공 때 3루, 안치홍 중견수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7-6 리드를 잡았다. KIA 리드는 6회초 깨졌다. SK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이 6회초 1사 1, 2루에 김진우를 상대로 좌중월 역전 3점 아치를 그렸다. 로맥 시즌 15호 홈런.

KIA 이범호가 7회말 우월 1점 아치를 그렸다. 8회초 로맥이 KIA 홍건희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때렸고 10-8을 만들어 KIA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러나 끼얹어진 찬물은 빠르게 말랐다. SK가 10-8로 앞선 9회말 2사 1루에 김선빈이 좌월 동점 2점 아치를 그려 경기를 연장으로 안내했다.

극적인 대결은 싱겁게 끝났다. 10회말 무사 2루에 버나디나가 희생번트를 시도했는데 포구한 SK 박희수가 송구 실책을 저질렀다. 2루 주자 김주찬은 3루를 밟고 실책 때 홈으로 들어와 경기가 끝났다는 것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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