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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 투아웃 동점포' 김선빈 "타구 낮아 2루타 예상…운 좋았다"

작성일: 2017.07.25 23:1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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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빈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박성윤 기자] "타구 각도가 낮아 2루타 예상했는데 운이 좋았다."

KIA 타이거즈 김선빈이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승리에 필요한 극적인 동점 2점 홈런을 쳤다. 김선빈 홈런으로 KIA는 연장전에 갔고 10회말 11-10 끝내기 승리를 챙겼다.

김선빈은 "마지막 타석 초구에 홈런을 치겠다는 생각으로 섰지만 초구가 파울이 됐다. 내 뒤에 (이)명기형이 쳐줄 거라는 생각에 살아만 나가자고 생각했는데 공을 집중해서 보면서 고르다보니 칠 수 있는 공이 왔고 운 좋게 넘어갔다"며 홈런 상황을 설명했다.

김선빈은 팀이 8-10으로 뒤진 9회말 2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서 SK 마무리 투수 박희수를 상대로 좌월 2점 홈런을 쳐 경기를 연장으로 안내했다.

김선빈은 "맞는 순간 타구가 높이 뜨지 않아 2루타를 예상했지만 운이 좋았다. 끝내기는 아니지만 중요한 홈런을 쳤다는 것에 대해 뿌듯하다"며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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