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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1실점' KIA 팻딘, 돋보인 위기 관리 능력

작성일: 2017.07.28 20:57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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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팻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팻딘(28, KIA 타이거즈)이 시즌 6승 요건을 갖췄다.

팻딘은 2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9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볼이 스트라이크 수와 거의 비슷할 정도로 많았지만, 범타를 유도하며 버텼다. 1-0으로 앞선 2회 선두 타자 김재환에게 1루수 오른쪽 내야안타를 내준 뒤 다음 2타자를 외야 뜬공으로 처리했다. 2사 1루에서는 김재호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박세혁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자연히 풀카운트 싸움이 늘었다. 팻딘은 4회 상대한 5타자 모두 풀카운트 싸움을 했다. 선두 타자 박건우를 볼넷으로 내보낸 팻딘은 1사 1루에서 에반스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얻어맞았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 나오지 말아야 할 플레이가 나왔다. 민병헌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상황에서 1루 주자 에반스가 2루로 향했다. 포수 한승혁이 2루수에게 송구해 에반스가 런다운에 걸렸다. 1루수 김주찬이 에반스를 태그하면 끝나는 상황에서 3루 주자 박건우가 홈으로 내달렸다. 

김주찬은 곧바로 포수에게 공을 던졌고, 이번에는 박건우가 런다운에 걸렸다. 3루수에게 공이 전달된 상황에서 한승혁이 박건우를 몰고가지 못했고, 그사이 박건우가 홈을 밟았다. 홈플레이트에 붙어 있던 포수 한승혁의 미트에 공이 먼저 도달했지만 박건우를 제대로 태그하지 못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가 선언되면서 1-1 동점이 됐다.

삼진을 잡으면서 고비를 넘겼다. 팻딘은 2-1로 앞선 5회 1사 2, 3루 위기에서 대타 양의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박건우까지 몸쪽 공으로 삼진을 잡으면서 위기를 넘겼다.  

수비 도움으로 두 번째 고비를 버텼다. 팻딘은 6회 선두 타자 김재환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1사 1루에서 민병헌과 김재호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아 만루 위기에 놓였다. 1사 만루에서 오재일을 중견수 김호령의 호수비에 힘입어 뜬공으로 처리하고, 허경민을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으면서 이닝을 마쳤다.

공 110개를 던진 팻딘은 7회 임창용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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