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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금지' AT마드리드의 여름나기 "더 빠르고 강하게"

작성일: 2017.07.29 10:3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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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로 추가 영입이 불가능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8일(한국 시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리듬을 올리고 더 높은 강도와 빠른 속도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는 현지 시각으로 26일 멕시코 톨루카에서 데포르티보 톨루카와 친선 경기를 치르고 마드리드에 돌아왔다. 아스에 따르면 오전에는 체육관에서 훈련을 진행했고 오후엔 공을 가지고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내내 공과 함께 다양한 훈련을 진행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선수들에게 훈련 내내 최고 강도에서 높은 템포로 훈련할 것을 요구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선수들이 늦어질 때마다 "빠르게"를 반복해서 외쳤다.

아틀레티코에 험난한 시즌이 예상된다. 아틀레티코는 FIFA의 유소년 영입 금지 조항을 위반해 영입 금지 징계를 받았다. 2018년 1월까지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할 수 없다. 이번 여름 세비야에서 비톨로를 영입했지만 곧장 라스 팔마스에 임대를 보냈다. 비톨로도 내년 1월 아틀레티코에 합류한다.

첼시의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 역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불화설 끝에 아틀레티코 복귀설이 힘을 얻고 있다. 현재 브라질에서 홀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타가 영입된다고 하더라도 임대 생활을 해야 한다.

전력 보강은 없었지만 전력 이탈도 크지 않았다. 앙투안 그리즈만을 비롯해 주축 선수들도 지켰다. 장기 부상했던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도 회복한 점도 호재다. 

▲ 시메오네 감독

아틀레티코는 차분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시메오네 감독이 택한 방법은 내실을 다지는 것이다. 조직력과 체력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시메오네 감독의 훈련은 프로 선수들도 토를 할 정도로 강도가 높은 것으로 익히 알려졌다. 

아틀레티코는 해외 투어를 떠나는 대신 훈련에 매진하고 최소한의 실전으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 톨루카전에 이어 다음달 1일 독일 아우디컵에 참가해 나폴리와 1차전을 치르고, 바이에른 뮌헨-리버풀 경기 결과에 따라 결승전이나 3위 결정전을 치른다.

아틀레티코는 엄청난 활동량과 바위 같은 수비 조직력이 강점인 팀이다. 두 거대 클럽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에 비하면 언제나 '큰 영입'은 없었다. 그 와중에도 2013-14 시즌 프리메라리가 타이틀, 2013-14 시즌과 2015-16 시즌 두 번이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틀레티코는 언제나처럼 조용히 칼을 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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