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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네이마르 합의 완료, 남은 것은 구단간 협상(佛 RMC)

작성일: 2017.07.29 03:42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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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오른쪽)가 이적을 추진한다. '사진만 보면 메시가 그림자인데….'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네이마르의 파리 생제르망(PSG) 이적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프랑스 매체 'RMC'는 29일(한국 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PSG와 네이마르가 계약 기간과 연봉에 합의했다. 2022년까지 5년 계약을 맺을 것이며, 연봉은 3000만 유로(약 395억 원)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현재 세부 사항까지 모두 합의한 상태다.

RMC에 따르면 PSG는 네이마르의 아버지와 몇 주 동안 협상을 거쳐 합의에 이르렀다. 현재 PSG는 네이마르의 영입에 따른 세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구단 간 이적료 합의다. RMC는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네이마르는 결정을 내렸다. FC바르셀로나의 동료 넬손 세메두와 충돌이 좋은 예시다. 네이마르는 바르사에서 존중받지 못하고 있으며, 그는 언제나 리오넬 메시 뒤에 있을 것이다. 바르사와 PSG 구단 사이 합의가 월요일 또는 화요일에 마무리되길 기대한다. 네이마르의 미래는 파리에 있다"고 알렸다. 

네이마르의 바이아웃 금액은 2억 2천 2백만 유로(약 2899억 원)다. 천문학적 금액이지만 카타르의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PSG라면 충분히 지불할 능력이 있다. RMC도 "PSG가 네이마르의 영입으로 얻는 수익 역시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PSG가 선수를 매각해 예산을 맞추려고 한다. 세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을 꾸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7월 중순부터 급작스럽게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네이마르가 이제 메시의 그림자를 넘어 1인자가 되고 싶다는 야망을 드러냈다는 보도부터 PSG에 네이마르와 친한 브라질 선수들이 많다는 점까지 다양한 이적 배경이 쏟아졌다. 바르사 구단은 네이마르를 잔류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이제 이적은 네이마르의 손에 달린 형국이다.

네이마르는 2013년 여름 바르사에 합류해 1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 3번의 코파 델 레이 우승 등 9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PSG가 네이마르를 품에 안는다면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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