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상대 선수 주먹으로 내리친 다닐로 갈리날리…오른손 골절
작성일: 2017.08.01 01:20
조현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현일 NBA 해설위원/전문기자] 다닐로 갈리날리가 또 한 번 부상으로 쓰러졌다. 7월 31일 열린 이탈리아와 네덜란드의 친선전에서 갈리날리는 주먹으로 상대 선수 얼굴을 내리쳤고 이 과정에서 오른손이 부러졌다.
애드리언 워즈나로스키의 보도에 따르면 다행히 시즌 개막 직전에 열리는 트레이닝 캠프에는 참가할 수 있을 전망. 별도의 수술은 필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오는 8월 31일 개막하는 유로바스켓에는 나서지 못한다.
갈리날리와 상대 선수의 난투극은 자유투 과정에서 일어났다. 네덜란드의 지토 코크가 리바운드 싸움을 위해 갈리날리를 강하게 밀었는데 그 순간 갈리날리가 자제력을 잃고 말았다. 코크의 얼굴에 주먹을 날린 갈리날리는 그 즉시 퇴장 조치를 받았다.
코트를 떠난 후에 더 큰 아픔을 느껴야 했다. 코크의 얼굴에 핵펀치를 날리는 데엔 성공했지만 주먹을 휘두른 오른손이 골절되고 말았다. 그야말로 소탐대실이었다.
올 여름, 자유계약신분을 얻은 갈리날리는 약 6년 간 활약한 덴버 너게츠를 떠나 LA 클리퍼스로 이적했다. 하지만 또 한 번 성치 않은 몸 상태로 시즌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갈리날리는 NBA를 대표하는 '월드 글래스' 즉, 부상이 잦은 선수다. 2008-2009 시즌부터 NBA에서 활약하면서 결장한 경기 수가 무려 262게임에 달한다. 특히 2013-14 시즌부터 최근 4시즌 동안 328경기 가운데 153경기를 부상으로 건너뛰었다.
농구선수들의 멍청한 부상은 예로부터 존재해왔다. 라이오넬 시몬스는 NBA에서 활약하는 동안 닌텐도 게임보이에 미친 나머지 터널 증후군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앤드류 바이넘은 볼링을 치던 도중 무릎 부상을 입으면서 시즌을 접어야 했다.
한 술 더 뜬 인물이 있다. 찰스 바클리는 에릭 클랩튼 콘서트를 즐기던 도중 조명이 눈부셨던 나머지 계속해서 눈을 비볐다. 그런데 핸드로션이 문제였다. 로션이 각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했고 바클리는 결국 각막이 손상되는 부상을 입은 바 있다. 160cm의 작은 키로 NBA를 누볐던 먹시 보그스는 바르는 연고를 먹는 약품으로 착각해 호흡곤란 및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푸쉬업 도중 상체 부상을 입은 케빈 러브, 문 옆에 있던 가방 손잡이에 발이 걸리면서 손바닥이 찢어진 카를로스 부저, 화장실 바닥에서 미끄러지면서 팔꿈치가 부러진 라존 론도, 과일 깎던 칼 위에 손을 짚으면서 살갗이 찢어진 데릭 로즈 등도 아찔한 부상 전력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현일 기자 chi@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NBA 관련 기사
-
“역대 최대 부패” NBA 이러다 ‘폭망’하나… 전설까지 사기도박 가담, ‘네 탓이오’ 공방까지
2025-10-26
-
'길저스-알렉산더 29득점' OKC, 7차전 끝 인디애나 잡고 파이널 첫 우승…할리버튼은 아킬레스건 부상
2025-06-23
-
'발목 다쳤다 돌아온 에드워즈' 미네소타, '커리 빠진' 골든스테이트 완파…시리즈 1-1 동률
2025-05-09
-
커리 햄스트링 부상 이탈→힐드 24득점…골든스테이트, 미네소타 꺾고 PO 2R 기선 제압
2025-05-07
-
'커리+힐드 3점 폭발' 골든스테이트, 7차전 끝에 휴스턴 잡았다…PO 2라운드 진출
2025-05-05
-
'1승 3패 탈락 위기→시리즈 동률' 휴스턴, 골든스테이트 또 제압…7차전 간다
2025-05-03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