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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선발' 삼성 정인욱, '5이닝 2실점' 쾌투

작성일: 2017.08.02 20:1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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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인욱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김민경 기자] 정인욱(27, 삼성 라이온즈)이 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5이닝을 채우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정인욱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1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아낱 2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시작과 함께 연속 안타를 맞으며 흔들렸다. 정인욱은 1회 선두 타자 최주환 좌익수 앞 안타, 류지혁 중견수 왼쪽 안타를 허용해 무사 1, 3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김재환을 투수 실책으로 내보내면서 한 점을 내줬다. 1루수 러프가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부터 매끄럽지 못했는데, 정인욱마저 1루에서 송구된 공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민병헌에게 유격수 왼쪽 내야안타를 내줘 0-2가 됐다.

실점 이후 안정감을 찾아 나갔다. 3회까지 스트라이크와 볼 비율이 거의 1 대 1이었는데, 두산 타자들이 정인욱의 포크볼에 헛방망이를 돌렸다. 정인욱은 2회와 3회 모두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투구 수를 아꼈다.

4회에는 선두 타자 에반스를 좌익수 앞 안타로 내보내고, 2사 1루에서 허경민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았다. 2사 1, 2루 위기에서 정인욱은 최주환에게 포크볼을 던져 1루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호투는 계속됐다. 정인욱은 2-2로 맞선 5회 류지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뒤 박건우와 김재환을 내야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투구 수는 69개에 불과했지만, 임무를 마쳤다고 판단한 삼성은 최충연으로 마운드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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