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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톡] '천금 3타점' 김하성, "어제 잘쉬어 집중력 좋았다"

작성일: 2017.08.02 22:0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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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김하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이 다시 찾은 4번 자리에서 빛났다.

넥센은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8회 역전 드라마를 쓰며 5-4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지난 29일 삼성전 이후 4연승을 질주했다.

김하성은 삼성전 몸에 맞은 볼 여파로 전날(1일) SK전에 결장했다. 김하성 대신 4번 자리에는 새 외국인 타자 마이클 초이스가 기용됐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경기 쉬고 다시 2일 4번타자로 출장한 김하성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제 역할을 다했다.

김하성은 팀이 1-4로 뒤진 6회 1사 1루에서 문승원을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날리며 1점차 추격을 이끌었다. 이어 1사 2루에서 신재웅을 상대로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때려내 4-4 동점을 만들었다. 김하성은 김민성의 적시타에 득점해 역전까지 자신의 발로 성공시켰다.

경기 후 김하성은 "(홈런은) 투수의 변화구가 빨라 직구 타이밍에 나가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했다. 다행히 변화구가 앞에 걸려서 운 좋게 넘어갔다"고 홈런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김하성은 이어 8회 동점 적시 2루타에 대해서는 "볼카운트가 몰려 유리했고 실투가 들어와 놓치지 않았다. 앞선 타자 초이스가 득점권에 나가줘서 투수를 더 잘 공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어제 잘 쉰 덕분에 집중력이 좋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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