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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G 무승 속 희망' 이기형 감독 "가야할 길을 봤다"

작성일: 2017.08.05 21:18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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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형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유현태 기자] "가야할 길을 봤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5일 '숭의 아레나'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5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이기형 감독은 "덥고 습한 날씨에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이번 경기에서 가야할 길을 봤다. 적극적으로 경기했지만 득점이 없어 아쉽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조금 더 뛰고 적극적으로 공을 다투는 것을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빌드업을 생략하고 경기를 했다. 수비적으로 공을 뺏다 보니 체력을 더 많이 썼다. 빌드업을 하면서 찬스를 만들자고 했다. 공을 소유하면서 경기를 운영할 것"이다.

이 감독은 후반전 스리백 전환과 함께 측면 수비수를 적극적으로 전진시켰다. 측면 공격 강화와 함께 경기력도 살아났다. 득점에는 실패한 것이 옥에 티였다. 이 감독은 "제주가 그 전 경기를 보면 포백으로 공간을 커버하려고 했다. 제주에서 투톱으로 변화를 주면서 선수들이 나가기  전에 변화를 줬을 때 지시했던 부분을 잘한 것 같아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짧은 시간 동안 전술적으로 약속된 플레이를 잘 해준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인천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 엔조가 피치를 밟았다. 이 감독은 "몸 상태는 50%정도다. 팀이 어려워서 들어가겠다고 해 기회를 줬다. 적극적인 자세를 칭찬하고 싶다. 몸 상태를 끌어올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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