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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16승+김주찬 3안타' KIA, 넥센에 10-1 완승

작성일: 2017.08.09 21:28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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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양현종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KIA는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양현종의 호투와 김주찬의 3안타 활약을 앞세워 10-1 승리를 거뒀다. KIA는 전날(8일) 3-5 패배를 완승으로 되갚았다.

초반부터 KIA의 공세가 거셌다. 2회 선두타자 나지완이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3회 김주찬, 버나디나의 안타, 최형우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된 뒤 안치홍의 적시타, 나지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달아났다. 이범호가 2타점 적시타를 보탰고 이어진 1사 1,2루 기회에서 김선빈이 좌전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넥센이 4회 초이스의 좌전안타 후 1사 1루에서 나온 김민성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추격에 나섰다. KIA는 5회 1사 후 김민식의 몸에 맞는 볼, 김선빈의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만들었고 이명기의 땅볼을 투수가 홈으로 송구했으나 김민식이 먼저 홈을 밟아 득점했다. 이어 김주찬의 적시타, 버나디나의 희생플라이로 점수차를 벌렸다.

KIA는 8회말 김호령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최형우가 중전안타를 치며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이어 백용환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도망갔다. KIA는 박진태가 7회부터 양현종에 이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2세이브를 기록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6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며 개인 시즌 최다 타이인 16승을 챙기고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시즌 2번째 선발 기회를 받은 윤영삼은 2이닝 5피안타(1홈런) 2탈삼진 4사사구 6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석에서는 김주찬이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김선빈도 2안타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나지완, 이범호가 각각 1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넥센은 양현종의 호투에 막히면서 고전한 끝에 총 4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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