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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SK의 5회 추격 분위기, 찬물 끼얹은 8회

작성일: 2017.08.09 22:06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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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박정배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1점 차까지 쫓아가던 SK 와이번스가 공격 기회를 두 번 남기고 무너졌다. 수비 실책이 뼈아팠다.

SK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5-10으로 졌다. 8회에 마운드와 수비가 흔들리면서 4점을 뺏긴게 패배로 이어졌다.

1-1로맞선 2회 말 김동엽의 솔로포로 역전에 성공한 뒤 3회초 2점, 4회초 2점, 5회초 1점을 내주며 2-6으로 끌려가던 SK는 5회 말 들어 분위기를 살렸다.

5회 첫 타자 김성현이 볼넷을 골랐고 이성우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노수광과 나주환의 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최정이 2타점 좌전 적시타, 제이미 로맥이 좌전 적시타를 쳐 SK는 5-6으로 추격했다.

1점 차 접전 상황은 8회초에 깨졌다. SK는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나선 박정배가 1사 이후 박민우에게 볼넷을 내주고 나성범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며 흔들렸다. 이어 재비어 스크럭스에게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맞았다.

위기는 이어졌다. 수비도 박정배를 돕지 못했다. 박정배는 1사 2, 3루에서 권희동을 3루수 앞 땅볼로 유도했다. 그러나 이때 3루수 최정이 공을 놓쳤고, 그 사이 3루 주자 나성범에게 홈을 내줬다.

모창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박정배는 2사 1, 3루 상황에서 초구에 포일이 나오면서 1점을 더 뺏겼다. 3루 주자 스크럭스에게 홈을 내줬다. 이어 박정배가 박석민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SK는 8회 4실점 이후 두 번의 공격에서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연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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