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3 떠난 LA, 이제는 CT3가 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미국 프로 농구(NBA) LA 클리퍼스의 스타 크리스 폴이 휴스턴과 '8대1' 초대형 트레이드로 팀을 옮겼다. 이제 로스앤젤레스에, 스테이플스센터에 'CP3(이니셜과 등 번호 3번을 조합한 별명)'는 없다. 대신 다저스타디움의 'CT3'가 뜨겁다. 등 번호 3번, 크리스 테일러가 어느새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26일부터 28일까지 '플레이어스 위크엔드' 3연전에 별명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나올 수 있다. 테일러는 CT3을 택했다. 이미 다저스 팬들은 CP3에서 착안한 CT3이라는 별명으로 그를 부르고 있다.

2014년 시애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해 다저스로 트레이드 됐다. 2010년 1라운드 지명 유망주 투수 잭 리와 팀을 맞바꿨다. 테일러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에 지명됐다. 시작할 때 가치는 달랐지만 어느새 1:1 교환의 대상이 됐다. 다만 기대치가 커 보이지는 않았다. 내야 유틸리티맨. 그 정도였다.
지난해 가을부터 변신을 준비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테일러는 땅볼을 치고 뛰는 타격이 아니라, 저스틴 터너처럼 멀리 치는 타격으로 스윙 궤적을 바꿨다. 다저스 구단의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 테일러는 "큰 변화였다. 그뿐만 아니라 타격 방식도 바꿨다. 공을 띄우려고 의식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단 1개였던 홈런이 올 시즌 벌써 15개나 나온 이유다.
여러 포지션을 지킬 수 있다는 강점은 그대로다. 올해에만 좌익수 43경기>2루수 22경기>중견수 17경기에 3루수 8경기>유격수 4경기까지 5가지 포지션을 책임졌다.
MLB.com과 LA타임스는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돌아와도 테일러가 로스터에서 빠지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지금 맡고 있는 주전 좌익수는 코디 벨린저에게 내줄 수 있지만, 넘버1 백업의 임무는 여전히 테일러의 차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1R 특급유망주 사고 쳤다! 선수도 중계진도 당황…日 1064억 유령포크 첫SV 기념구 관중석 투척
2026-08-12
-
'충격' ML 타격왕→국가대표 33세에 은퇴 선언…"지금도 감정이 북받친다" 심경 토로
2026-08-11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
'역대급 황당 부상' 잠 잘못 자서 2달 이탈…드디어 희소식! 다저스 1978억 포수 복귀 준비
2026-08-11
-
[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2026-08-11
추천 콘텐츠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