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EPL 3줄요약] '대이변' 번리, 개막전에서 첼시 격파

작성일: 2017.08.13 00:53 김도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번리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첼시 vs 번리 3줄 요약

# 초반부터 변수, 케이힐 퇴장
# 콘테의 무너진 스리백
# 첼시의 막판 추격

# 초반부터 변수, 케이힐 퇴장

디펜딩 챔피언 첼시는 12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탠포드 브릿지에서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번리와 맞붙어 2-3으로 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변수가 발생했다. 무난하게 흘러간 경기는 전반 13분 게리 케이힐의 퇴장으로 급변했다. 케이힐은 드리블 중 볼 터치가 다소 길었고 공을 다시 빼앗기 위해 거친 태클을 했다.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 레드카드를 받은 게리 케이힐
# 콘테의 무너진 스리백

수적 열세를 맞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스리백을 고수했다. 프리미어리그에 첫 출전한 제레미 보가를 빼고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투입해 스리백을 유지했다. 하지만 첼시 수비수들은 정신을 놓은 듯한 플레이로 일관했다. 첫 실점인 샘 보크스의 골은 빗맞았지만 들어가 운이 따르지 않았고, 두 번째 실점인 스티븐 워드의 골은 워낙 벼락같은 슈팅이었기 때문에 막을 수 없었다. 하지만 세 번째 실점인 보크스의 헤더는 안일한 수비에 기인했다. 페널티박스 안에 많은 수비수들이 있었지만 보크스가 뛰어 오를 때 아무도 막지 않고 날아오는 공만 쳐다봤다. 보크스는 어떤 방해도 받지 않고 껑출 뛰어 올라 골을 성공시켰다.

변화를 주지 않고 스리백을 유지했다. 보가를 빼 공격수 한 명이 줄었지만 최전방에 미키 바추아이를 그대로 두고 윌리안, 세스크 파브레가스, 은골로 캉테를 중앙 2선에 뒀다. 전방에 압박을 해 줄 공격수가 없었지만 수비는 그대로였다. 공격에 애를 먹어도 수비가 고전해서는 안됐다. 하지만 수비 숫자와 전술을 그대로 두고도 수비수들은 최악의 플레이를 펼쳤다. 중심을 잡아야 할 다비드 루이스는 상대 선수의 도발에 신경질적으로 대응하며 평정심이 무너졌고, 케이힐에게 주장 완장을 넘겨 받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는 팀을 수습하지 못했다. 후반 중반에 포백으로 변화를 주고 공격을 강화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첼시의 스리백은 완벽하게 무너졌다.

# 첼시의 막판 추격

후반 중반부터 첼시의 파상공세가 펼쳐졌다. 알바로 모라타가 교체 투입돼 첼시의 첫 골을 넣었고, 윌리안이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진을 휘저었다. 후반 막판에 경기 내내 부진했던 루이스가 추가골을 넣으며 1점차로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 Stat Focus

번리의 보크스는 지난 시즌 마지막 3경기 부터 이날 경기까지 4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이는 번리 선수 최초의 기록이다.

디펜딩 챔피언이 개막전에서 3골을 실점한 것은 첼시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처음이다.

# 경기 정보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2017년 8월 12일 11시, 영국 런던 스탠포드 브릿지

첼시 2-3 (0-3) 번리

첼시(3-4-3) 체스-뤼디거, 루이스, 케이힐-알론소, 캉테, 파브레가스, 아스필리쿠에타-윌리안-바추아이-보가

번리(4-5-1) 히튼-워드, 벤 미, 타우코스키, 로우튼-브래디, 데푸르, 헨드릭, 코크, 구드문드손-보크스

득점자 : 24' 샘 보크스, 39' 워드, 43' 샘 보크스 / 69' 알바로 모라타, 88' 다비드 루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