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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히어로] '결승타' 최준석, 팀 상승세와 한배 탄 타격감

작성일: 2017.08.17 22:06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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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최준석 ⓒ고척,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최준석의 타격감 회복이 매섭다.

최준석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8회 2사 2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팀에 5-3 승리를 가져왔다. 최준석의 결승타에 힘입은 롯데는 5위 넥센에 반 경기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최준석은 이날 앞서 세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6회에는 무사 1,2루에서 우익수 뜬공에 그치며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3-3 동점이 된 8회 결정적인 찬스에서 타점을 올리며 팀에 필요한 점수를 가져왔다. 이 안타로 역대 56번째 통산 1200안타도 달성했다.

이날 포함 최준석은 최근 10경기에서 3할6리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8월에만 3할5푼6리의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최준석의 성적이 특별한 것은 그가 7월에 보여줬던 무기력한 타율 때문이다. 최준석은 7월 9경기에서 18타수 1안타 타율 5푼6리에 그치며 7월 22일 1군에서 말소되기도 했다.

2일 1군에 복귀한 최준석은 이후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상승세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 하위권에 쳐져 있던 롯데는 8월 팀 승률 2위(.666)로 와일드카드 전쟁에 불을 붙이는 중이다. 특히 이날 전까지 1.5경기 차였던 넥센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면서 승차를 반 경기로 줄였다. 18일 경기 결과에 따라 5위도 노려볼 수 있다.

최준석은 7월 계속해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해결사 능력을 찾으면서 최근 경기에서는 3번 타순에 배치되고 있다. 2군에서 타격감을 가다듬고 돌아온 최준석의 맹타에 롯데가 가을 야구 꿈을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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