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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후계자, 후보 4명과 변수 '하나'

작성일: 2015.05.21 17:13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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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문영석 기자] 사비 에르난데스(35)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그의 후계자 자리를 두고 4명의 어린 선수들이 경쟁한다. 변수는 폴 포그바(유벤투스)의 이적 여부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1일(한국 시간) 사비의 뒤를 이을 선수로 4명을 꼽았다. 4명의 어린 선수는 하피냐 알칸타라(22), 세르히 로베르토(23), 데니스 수아레즈(21), 알렌 할릴로비치(18)이다. 이들 모두 보완해야 할 점이 많기 바르셀로나는 경험 있는 선수에게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하피냐와 로베르토는 올 시즌 각각 리그에서 23경기와 11경기에 출전했다. 루이스 엔리케(45) 감독은 기회가 생길 때마다 두 선수를 투입했다. 바이에른 뮌헨 티아고 알칸타라(24)의 동생 하피냐는 올 시즌 리그에서 1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다소 기복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로베르토는 유망주 시절부터 사비의 후계자란 평을 받았다. 그러나 올 시즌 출전경기를 돌아보면 딥 라잉 플레이메이커 외의 포지션은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94년생 수아레즈는 올 시즌 세비야로 임대를 떠나 30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발칸 메시'로 불리는 96년생 할릴로비치는 다음 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할 것으로 보이지만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변수는 포그바다. 최근 바르셀로나가 포그바 영입을 시도한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왔다. 포그바는 사비와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지만 중원에서 지배력만큼은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걸림돌은 높은 이적료가 아닌 영입 금지 징계다. 바르셀로나는 2016년 1월까지 선수를 영입할 수 없다. 포그바가 이적에 동의해 2016년부터 바르셀로나 선수가 된다고 하더라도 그전까진 어린 4명의 선수 가운데 하나가 사비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사진] 사비 에르난데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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