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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첫 선발 등판' LG 허프, NC 상대 6⅓이닝 2실점

작성일: 2017.08.22 20:4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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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데이비드 허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왼손 투수 데이비드 허프가 후반기 첫 선발 등판에서 승리 요건을 지키지 못했다. 

허프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6⅓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2-1로 1점 앞선 7회 1사 3루에서 교체됐고 남긴 주자가 홈을 밟아 동점이 됐다. 

햄스트링 부상 탓에 8월 말이 되서야 후반기 첫 선발 경기를 치렀다. 그동안 13일 광주 KIA전, 15일 잠실 kt전에 이어 20일 잠실 삼성전까지 1군 복귀 후 세 번이나 선발 예정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16일 kt전에 구원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한 뒤로는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실전 감각 문제는 보이지 않았다. 1회 선두 타자 박민우에게 투수 키를 넘기는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권희동, 재비어 스크럭스를 연속 삼진으로 잡았다. 두 선수 모두 149km 직구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다만 2사 이후 나성범에게 볼넷, 이호준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내주며 선취점을 빼앗겼다. 모창민을 삼진 처리하고 1회를 마칠 때 투구 수가 29개였다.

허프는 2회를 삼자범퇴로 마치며 투구 수를 줄였다. 공 13개로 2회를 끝냈다. 3회에는 다시 만난 NC 상위 타순을 상대로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박민우를 초구에, 권희동을 2구에 땅볼로 잡았다. 스크럭스는 8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막았다. 4회까지 3이닝 연속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5회에는 2사 이후 김태군에게 몸에 맞는 볼을, 박민우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대타 박석민을 삼진 처리하며 어렵게 이닝을 끝냈다. 팀이 5회말 2-1로 역전하면서 승리 요건을 갖춘 허프는 6회 2사 1루에서 나성범을 견제사로 잡았다. 7회에는 모창민을 땅볼로 잡은 뒤 김성욱에게 좌중간 3루타를 맞았다. 

LG는 여기서 투수를 신정락으로 바꿨다. 신정락이 NC 대타 이종욱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동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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