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시선] '홈런 군단' 무너뜨린 두산의 더 센 '한 방'
작성일: 2017.08.23 21:41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두산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시즌 13차전에서 4-1로 이겼다. 선발투수 장원준이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가운데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재호가 결승포를 터트리며 2연승에 힘을 보탰다.
리그 홈런 1, 2위 팀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23일 경기 전까지 SK는 팀 홈런 193개로 선두를 질주하며 홈런 군단으로 불렸다. 두산은 138개로 뒤를 이었다. 후반기를 기준으로 하면 SK 40개, 두산 39개로 팽팽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을 살펴보면 두산은 SK전에서 홈런 16개를 쳤고, SK는 두산전에서 18개를 쓸어담았다.
먼저 포문을 연 건 SK였다. 22일 경기 1회 1사 2, 3루에서 최승준이 우월 스리런 홈런을 터트리고, 3회 2사에서는 나주환이 좌월 홈런을 터트리며 4-1로 앞서 나갔다.
두산은 뒤늦게 시동을 걸었다. 5-6으로 끌려가던 9회 무사 1루에서 박건우가 우월 투런포를 날리며 7-6으로 흐름을 뒤집었다. 이어진 무사 1루에서는 닉 에반스가 좌월 투런포를 터트리며 10-6 역전승의 쐐기를 박았다.
좋은 흐름은 23일 경기까지 이어졌다. 두산 선발투수 장원준과 SK 선발투수 스캇 다이아몬드가 팽팽한 투수전을 펼친 가운데 김재호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균형을 깼다. 김재호는 1-1로 맞선 3회 1사에서 우중월 홈런을 날리며 2-1로 뒤집었다.
한 점 차 리드를 뺏은 두산은 마운드 힘으로 승리를 지켰다. 장원준이 3회말부터 7회말까지 무실점으로 버텼고, 8회부터 마운드를 이어 받은 김강률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9회초 1사 만루에서 김재호가 우익수 오른쪽 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로 3점 차까지 거리를 벌렸고, 9회말 이용찬이 무실점으로 버티면서 승리를 지켰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