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양현종부터 임창용까지, 훈련 도중 '파이팅' 외친 사연
작성일: 2017.08.25 17:32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한창 훈련하고 있던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외야 쪽에서 훈련하던 투수 조가 3루쪽 라인에 일렬로 맞춰 서기 시작했다. 구름 한 점 없이 쨍쨍한 날씨에도, 막내 투수부터 양현종, 최선참 임창용까지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내야를 바라보고 자리를 잡았다. 막바지에는 최형우, 로저 버나디나 등 외야수들까지 대열에 합류했다.
김민호 KIA 수비 코치의 주도로 내야수들이 펑고를 할 때마다 선수들은 환호하거나 야유를 보내고, 박수도 치면서 기를 불어넣어 줬다.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는 김기태 KIA 감독 옆에 서서 대화를 나누며 흥미로운 표정으로 선수단을 지켜봤다.
KIA 관계자는 "수비 코치 주도로 이뤄진 거 같다. 분위기 쇄신 차원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홈에서는 보통 3연전 첫 경기때 하는데 보통은 투수 조까지 하진 않는다. 이걸 '필딩'이라고 하는데, 일본 팀들은 경기가 열리기 전에 늘 한다. 우리도 스프링캠프 때는 일본 팀들과 경기를 하니까. 캠프 때는 필딩을 늘 한다"고 덧붙였다.
KIA는 최근 5연패에 빠지면서 팀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었다.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2위 두산 베어스가 맹렬하게 추격하면서 승차는 어느덧 3경기까지 줄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최근 몸이 무거워서 몸을 풀자는 의미로 한 거 같다. 원래 홈에서는 종종 한다. 원정에서는 처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승차라는 게 앞서는 팀은 적어 보이고, 쫓아오는 팀은 커보이지 않나. 어느 자리에 있든 위와 아래를 모두 본다. 될 수 있으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이의리 진짜 널 어쩌면 좋니…안타→볼넷→볼넷→밀어내기 볼넷→강판, 이대론 안 된다
2026-09-27
-
한국만 이기러 온 것 아니다…139구 완투패 vs 165구 완투승, 빗속에서 펼쳐진 투혼의 선발 맞대결
2026-09-27
-
류현진 한마디 벌써 잊은걸까…한화가 뽑은 KBO 드래프트 전체 1순위는 아직도 제자리 걸음, 볼넷→볼넷→볼넷 수난 어쩌나
2026-09-27
-
'이럴수가' 20년 만에 '대굴욕' 안긴 日 투수 또 뜬다…'사회인'에게 2패는 씻을 수 없는 치욕된다
2026-09-27
-
"한국 선수들 꼭 군대 가게 해야" 대만 4번타자 큰소리 쳤는데…정작 결승 진출도 실패, 병역혜택 훼방꾼 아니었다
2026-09-27
-
김도영 극적으로 日 혼내주나…상대실책→삼진→뜬공→사구 끝 2루타 쾅! 중국전서 혈 뚫었다
2026-09-27
추천 콘텐츠
-
스넬 4이닝 1실점 호투! 다저스 또 이겼다, 시즌 99승 달성…샌프란시스코에 4-3 승리
2026-09-27
-
김하성 드디어 터졌다! '20타수 무안타' 끝낸 한 방이 3루타…8경기 만에 안타+2득점 맹활약
2026-09-27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