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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3줄 요약] #문승원 #199홈런 #실책조심… SK 2연승, 삼성 5연패 늪

작성일: 2017.08.25 22:06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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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문승원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고유라 기자] 세 줄로 보는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14차전. SK가 7-5 승리를 거두고 삼성을 5연패에 빠트렸다.

1. 에이스 VS 유망주, 결과는 반대였다
2. 윤성환 무너뜨린 '199홈런' 장타 군단
3. SK, 9회 위기 가져온 실책의 나비효과

1. 에이스 VS 유망주, 결과는 반대였다
경기 초반은 양팀의 대등한 싸움이었다. 2회초 1사 후 박정권이 윤성환을 상대로 좌중간 솔로포를 때려내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그러나 삼성도 2회말 1사 후 이원석이 문승원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날려 1-1 경기의 균형을 되찾아왔다.

윤성환은 이날 전까지 개인 통산 119승을 기록 중인 삼성의 에이스다. 만만치 않는 투수를 상대하게 된 SK 선발 문승원은 오히려 부담없이 자기 공을 씩씩하게 던지며 6⅓이닝 5피안타(2홈런) 6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다. 오히려 120승을 노린 윤성환이 먼저 무너지기 시작했다.

2. 윤성환 무너뜨린 '199홈런' 장타 군단
SK가 4회부터 본격적으로 발톱을 드러냈다. 4회 무사 1루에서 나주환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려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어 5회 1사 후 이성우, 노수광의 연속 안타가 나왔고 2사 1,2루에서 나주환이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6회에도 2사 1,2루에서 이성우의 중월 2타점 2루타가 터졌다. 7회에는 정의윤이 좌전 적시타를 보탰다.

윤성환은 이날 전까지 SK전 피장타율이 4할8푼6리로 높아 고민거리였다. 이날도 윤성환이 허용한 안타 10개 중 4개가 2루타 이상 장타였다. 특히 나주환에게 맞은 2개의 장타가 모두 타점으로 연결돼 뼈아팠다. SK는 이날 2개의 홈런으로 시즌 199홈런을 기록했다. 나주환이 결승포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 SK 나주환 ⓒSK 와이번스

3. SK, 9회 위기 가져온 실책의 나비효과
삼성은 7회 무사 1루에서 나온 배영섭의 좌월 투런으로 3-7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1사 후 대타 박한이가 1루수 땅볼로 아웃됐고, 다음 타자 박해민이 유격수 실책으로 2루까지 출루해 2사 2루 찬스를 맞았으나 대타 조동찬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는 등 대타 카드에서는 재미를 보지 못했다.

삼성의 재추격 기회는 SK가 제공했다. 우익수 노수광이 이원석의 평범한 뜬공 타구를 잡다 놓치며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이날 팀 3번째 실책이었다. 이후 강한울이 안타, 권정웅이 볼넷을 얻어 1사 만루가 됐다. 박해민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다. 이어 2사 만루에서 구자욱이 다시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SK는 김주한이 러프를 삼진 처리하며 경기를 마치고 나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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