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이슈] 2000년대 우승팀 모두 출전…EPL의 ‘챔스 잔혹사’ 끝날까
작성일: 2017.08.26 14:53
정형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은 레스터 시티이다. 레스터는 8강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무 1패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는 16강전에서 각각 바이에른 뮌핸(독일 분데스리가)과 AS모나코(프랑스 리그앙)의 벽에 막혀 탈락했다.
2017-18 시즌 챔스 역사상 처음으로 EPL 5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첼시, 토트넘,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리그 성적 1~3위로 티켓을 따냈다. 유로파리그 우승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챔스 플레이오프를 거친 리버풀이 본선에 합류했다.
32강 조 추첨 결과도 EPL 팀에게 나쁘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아포엘과 함께 죽음의 조에 속한 토트넘을 제외하면 무난한 조 편성이다. 2000년대 챔스 우승을 차지한 첼시(2011-12시즌)와 맨유(2007-08 시즌), 리버풀(2004-05시즌) 3구단은 과거의 영광 재현에 나섰다. 막대한 자금력으로 여름 이적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맨시티와 ‘젊은 피’가 주축이 된 토트넘의 전력도 무시할 수 없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결승전을 보면 프리미어리그 팀이 갈 길은 아직 멀다. 레알은 한두 번의 볼 터치로 상대 팀을 무력화하는 고급 축구를 펼쳤다. 유벤투스가 보인 에너지와 파워, 수비 능력은 대단했다. 치열한 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는 EPL 팀이 챔스에 ‘올인’하기는 쉽지 않다.”
잉글랜드의 전설 앨런 시어러의 말이다. 그러나 스포츠의 묘미는 ‘예측불허’에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세계 축구계에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7-2018 시즌 UCL 조별예선 조 편성 (* 표시는 EPL 팀)
A조: 벤피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젤, CSKA 모스크바
B조: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안더레흐트, 셀틱
C조: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S로마, 카라바흐
D조: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올림피아 코스, 스포리팅 리스본
E조: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세비야, *리버풀, 마리보
F조: 샤흐타르 도네츠크, *맨체스터 시티, 올림피아코스, 페예노르트
G조: AS모나코, 포르투, 베식타스, 라이프치히
H조: 레알 마드리드, 도르트문트, *토트넘 홋스퍼, 아포엘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