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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톡] 구자철이 말한 #수비형 미드필더#신태용 축구#이란

작성일: 2017.08.28 19:16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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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철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파주, 김도곤 기자] 구자철(28, 아우크스부르크)이 대표팀에서도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신을 꾀한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8일 파주 NFC에서 소집 훈련을 가졌다. 해외파 선수들이 이날 소집돼 한국 대표팀은 처음으로 명단에 포함된 선수 전원이 모여 훈련을 실시했다.

구자철도 이날 훈련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4월 10일 리그 경기 중 무릎 부상으로 실전 경기를 치르지 못한 구자철은 "경기를 뛰지 못한 만큼 프리시즌을 알차게 보냈다"며 부상이지만 프리시즌 성과는 있었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이란에 대해 "정신력과 기술 등이 뛰어난 팀이다. 전술적으로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 골키퍼와 수비의 간격이 좁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공략하느냐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구자철에게 큰 변화가 있었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지만 최근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신했다. 구자철은 포지션 변신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구자철은 "공격 위치에서 많이 뛰긴 했지만 분데스리가 초기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는데 나쁘지 않았다. 좋은 기억이 많은 자리다. 좋았던 기억을 가지고 다시 해보고 싶다"며 "워낙 많은 포지션에서 뛰어 상관없다"고 말했다.

현재 대표팀은 기성용(28, 스완지)이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대표팀에 합류하긴 했지만 이란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소속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신한 구자철이 기성용의 자리를 대신할 가능성이 크다. 구자철은 "신태용 감독님의 축구는 '빠른 축구'다. 한국에 들어오며 자료를 보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이 생각했다"며 수비형 미드필더로서도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기성용의 부상으로 공수의 중심을 잃은 한국이다. 좋은 추억을 가진 수비형 미드필더로 돌아간 구자철의 활약이 이란전 승패의 키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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